‘오감도’, 전북대병원 환자들의 오감을 사로잡다

전주--(뉴스와이어)--최고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퓨전 밴드 오감도가 전북대학교병원을 찾은 환자와 방문객들의 오감(五感)을 사로잡았다. 전북대병원 65번째 행복플러스음악회가 2월 23일 오후 12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행복플러스음악회의 주인공은 ‘코리안 월드뮤직 밴드’ 퓨전 그룹 ‘오감도’.

이날 음악회에서 오감도는 해금과 가야금 등 국악기와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플루트 같은 양악기가 한 무대 위에서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는 멋진 연주를 선보였다.

오감도는 환자들을 위해 편안한 곡들을 연주했다. 특히 그룹 리더인 안태상 씨(기타)가 직접 작곡한 ‘두 바퀴로 가는 세상’, ‘바람의 아이’ 등 순수 창작곡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엘 콘도르 파사(철새는 날아가고)’를 한국 스타일 연주곡으로 편곡해 연주했고, 시크릿 가든의 ‘인비테이션(Invitation)', 양방언의 ‘인 아우어 핸드(In our hand)', 곤티티(Gontiti)의 ‘바람의 나라’ 등의 곡들도 들려줬다.

오감도 리더 안태상 씨는 “우리 음악을 박수치며 즐겁게 들어주시는 환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모두 쾌유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퓨전 그룹 ‘오감도’는 전북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단체다. 오감도는 국악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선정하는 전북지역 문화 MVP에 뽑히기도 했다.

전북대병원의 행복플러스음악회는 2006년도에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환자들을 찾아갈 예정. 3월 29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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