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할거야 말거야?’...애인이 결혼 차일피일 미룰 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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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2-23 16:51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염두에 두고 교제를 하고 있는 애인이 차일피일 결혼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이 없을 경우 젊은 남녀들은 솔직하게 상대의 의사를 타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www.bien.co.kr
)가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622명(남녀 각 311명)을 대상으로 ‘암묵적으로 결혼을 약속한 애인이 결혼에 필요한 가시적 절차를 취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대해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단도직입적으로 결혼의사를 묻는다’(남 : 31.6%, 여 : 27.0%)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

2위부터는 남녀간 다소의 차이를 드러냈는데 남성은 ‘가족소개를 유도한다’(23.7%) - ‘좀 더 호감을 사도록 노력한다’(15.8%) - ‘만남횟수를 줄인다’(13.2%) - ‘좀 더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한다’(7.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2위의 ‘만남횟수를 줄인다’(24.3%)에 이어 ‘가족 소개를 유도한다’(21.6%) - ‘프러포즈를 유도한다’(13.5%) - ‘좀 더 호감을 사도록 노력한다’(10.8%) 등이 3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다.

부모께 애인소개는 男‘승낙’-女‘확인’ 의미

‘애인을 부모에게 소개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남성이 ‘배우자로 승낙해 달라는 뜻’(41.5%)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여성은 ‘배우자로 적합한지 확인 차원’(46.2%)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배우자로서 적합한지 확인 차원’(31.7%)과 ‘교제 사실을 알리는 차원’(12.2%) 등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배우자로 승낙해 달라는 의미’(20.5%)와 ‘교제 사실을 알리는 차원’(17.9%) 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배우자 후보를 부모에게 소개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배우자로서 확신이 설 때’(남 : 57.1%, 여 : 47.5%)와 ‘어느 정도 믿음이 갈 때’(남 : 19.0%, 여 : 32.5%)를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이어 3위에는 남성이 ‘결혼 약속을 할 때’(11.9%)를, 여성은 ‘상대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을 때’(7.5%)를 꼽았다.

배우자와의 관계는? ‘동반자’-‘친구’-‘애인’순

‘결혼생활을 하면서 배우자는 본인에게 어떤 존재, 관계이기를 바랍니까?’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동반자적 관계’(남 : 60.2%, 여 : 63.5%)를 희망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친구사이’(남 : 16.1%, 여 : 14.1%), ‘애인관계’(남 : 4.6%, 여 : 4.7%) 등이 뒤따랐다.

‘부모는 결혼 후 본인이 배우자에게 어떻게 대하기 원하나?’에 대해서는 남녀 공히 ‘가능한 한 편안하게’(남 : 45.6%, 여 : 41.6%)와 ‘예의를 갖추고’(남 : 25.3%, 여 : 28.9%)를 1, 2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존경스럽게’(12.7%), ‘친구처럼 대등하게’(10.1%) 등의 순이고, 여성은 반대로 ‘친구처럼 대등하게’(13.0%), ‘존경스럽게’(10.4%)의 순으로 답했다.

배우자의 태도는? 男‘고분고분’-女‘자상하게’

한편 ‘배우자는 본인에게 어떻게 대하기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고분고분하게’(20.9%)를 1위로 꼽은 데 이어 ‘친근하게’(18.6%)와 ‘긍정적으로’(16.3%) - ‘수용적 자세로’(13.9%) - ‘깍듯이’(9.3%) 등이 이어졌고, 여성은 ‘자상하게’(37.0%)를 선두로 ‘믿음직하게’(32.1%) - ‘협조적으로’(9.9%) - ‘친근하게’(7.4%) - ‘수용적 자세로’(4.9%)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孫 東奎 대표는 “요즘 젊은이들은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 명확하게 확인하고 넘어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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