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의 감동실화 ‘드리머’ 4월초 대개봉
주연을 맡은 ‘다코타 패닝’은 현재 헐리우드에서 과거 4년간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여배우로, 아역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쟁쟁한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 클래스 여배우 중 한명으로 지목되고 배우이기도 하다. 2000년 7세의 나이에 출연한 ‘아이 엠 샘’에서 연기파 배우인 ‘숀 팬’의 딸로 열연해 그 해 영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최고의 아역배우로 떠오른 이래 2005년에는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로써도 위용을 과시했다.
‘다코타 패닝’은 영화 속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목숨까지 위태로워진 말을 회복시켜 경마 대회에 출전시키고, 아버지의 사랑도 다시 되찾는 어린 소녀 ‘케일’ 역을 맡았다.
그동안 헐리우드에서 내노라하는 대배우들과 작업했던 ‘다코타 패닝’은 이 영화 속에서도 연기력이 뛰어난 대배우들과 함께 연기했는데, 아버지와 딸과도 멀어진 채 일에만 몰두하는 말 조련사이자 케일의 아버지역을 ‘커트 러셀’이, 두 사람을 가깝게 만들고 가족의 행복을 되찾으려고 애쓰는 케일의 엄마역을 ‘엘리자베스 슈’가, 그리고 아들과 의사소통을 단절한 채 살아가는 할아버지 역을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맡아 연기의 대가들답게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준다. ‘다코타 패닝’은 이들 대 배우들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리드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여 더욱 빛을 발한다.
영화는 실제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어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1993년 혜성처럼 등장했으나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입고 안락사의 위기에 처했다가 불굴의 의지로 부상을 극복하고 경주마로써 화려하게 복귀했을 뿐 아니라, 각종 경마대회의 상을 휩쓸었던 경주마 ‘마리아의 폭풍’에 관한 이야기를 ‘존 거틴즈’ 감독이 재 탄생시킨 것. 영화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단지 말의 얘기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말을 다시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가족애를 되찾는 할아버지, 아버지, 딸 이 세가족구성원의 얘기에 더 포커스를 둔다. 그래서, 시련이 닥칠때도 가족이란 이름아래 서로간에 믿음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슴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족간에 응어리진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간의 사랑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위대한 감동 실화<드리머>는 4월초 따뜻한 봄날에 개봉 예정이며, 완성도 있고 감동적인 영화를 찾는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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