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성남시, ‘성남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용역’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에서는『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2006. 2. 23(목) 15:00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성남시 의료정책자문위원, 의료분야 대학교수 및 행정전문가,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화설문조사, 성남시 의료시설이용행태 및 수요분석 결과 등 그동안의 주요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하였다.

중간보고에 의하면 2005년도 말 성남시는 종합병원 4개소, 병원 8개소 등이 공급되어 있으며, 총 3,233병상(인구 1,000명당 3.3병상) 규모로 전국에 비하여 종합병원급의 병상공급은 약간 높은 수준이었으나 병원급의 병상공급은 다소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정구 중원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 결과 본인을 포함해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종합병원은 대부분 분당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정구/중원구에 있는 종합병원의 주 이용율은 12%, 서울 소재 종합병원 주 이용율은 9.6%로 나타났다.

교통편의 및 진료에 소요되는 시간은 “현재 이용하는 종합병원에 비해 과거 성남/인하병원을 이용할 때가 더 편리했다”는 응답이 55.1%, “비슷하거나 현재 이용병원이 더 편리하다” 가 44.9%이다.

진료비 수준은 “과거 성남/인하병원 진료비가 현재 이용하는 종합병원에 비해 더 저렴했다”는 응답이 44.9%,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다” 는 응답이 55.1%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설립과 관련한 수정구 및 중원구 지역 주민들의 욕구조사에서는 지역내에 성남중앙병원 하나만 있는 것에 대해서 이용상 불편하다는 의견이 71.6%로 종합병원의 필요성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설립시 병원 형태에 대하여는 민간병원보다는 시립병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립병원을 원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의료비를 가장 높게 선호하였으며 민간병원을 원하는 주민들은 의료진, 의료시설, 서비스 등을 선호 이유로 꼽고 있으며, 의료비는 저렴하면서도 의료서비스는 높은 수준의 이상적인 병원 형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가 과제로 남게 되었다.

이어서 개최된 전문가 토론회는 의료분야 대학교수 및 행정전문가의 용역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후 참석자 간 질의응답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자간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토론회시 수렴된 의견은 2006. 2. 28(화) 16:00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주민설명회에서의 주민의견과 함께 용역 결과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실시되는 용역조사는 최종보고회, 보고서 발간 등의 절차가 끝나는 4월 중순 완료될 예정이며 용역조사결과는 성남시 병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에서는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병원과 인하병원이 폐업한 뒤 그동안 이 지역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고자 수정구 신흥동의 시유지 약 7,000평을 병원부지로 결정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병원을 유치키로 하였다.

2004. 7. 26. 성남시 대학병원 건립사업자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학교법인 가천학원을 건립사업자로 선정하였으나 가천학원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건립협약을 포기하여 사업자 선정을 취소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ns21.net

연락처

성남시 보건위생과 031-729-2310
성남시청 공보실 이충열 주사 031-729-272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