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장애아동과 일일가족’으로 즐거운 하루보내기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국립중앙박물관(용산구 용산동 6가 소재)에서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60명의 복지시설 아동, 120명의 가족자원봉사단(약 35가족) 등 총 1백80명이다.
청운보육원, 삼육재활관, 주몽재활원 등의 복지시설아동들이 참여하며 서울메트로, 구의정수사업소, 서울복지재단 등의 가족자원봉사단이 일일 가족이 되어 국립중앙박물관내 어린이박물관 등의 관람활동을 도우며 즉석사진을 찍고 함께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행복한 박물관 체험」에는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지체 장애 아동 32명이 포함된다. 처음으로 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인 강현주(8세·지체장애)학생은 『박물관에 가 볼 수 있게 되서 좋고, 실컷 구경하겠다』고 얘기했다.
「서울사랑나누미」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朴美碩) 대표는 『가족자원봉사는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족관의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교육·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사랑 나누미」가족자원봉사단은 매월 4째주 초중고 토요휴무일에 소외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산행’,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남대문 쪽방 도배 봉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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