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장애아동과 일일가족’으로 즐거운 하루보내기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시 투자기관·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서울사랑 나누미」가족자원봉사단이 오는 2월25일(토)에 3개 복지시설, 60명의 아동들과 함께 「행복한 박물관 체험」활동을 갖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국립중앙박물관(용산구 용산동 6가 소재)에서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60명의 복지시설 아동, 120명의 가족자원봉사단(약 35가족) 등 총 1백80명이다.

청운보육원, 삼육재활관, 주몽재활원 등의 복지시설아동들이 참여하며 서울메트로, 구의정수사업소, 서울복지재단 등의 가족자원봉사단이 일일 가족이 되어 국립중앙박물관내 어린이박물관 등의 관람활동을 도우며 즉석사진을 찍고 함께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행복한 박물관 체험」에는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지체 장애 아동 32명이 포함된다. 처음으로 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인 강현주(8세·지체장애)학생은 『박물관에 가 볼 수 있게 되서 좋고, 실컷 구경하겠다』고 얘기했다.

「서울사랑나누미」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朴美碩) 대표는 『가족자원봉사는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족관의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교육·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사랑 나누미」가족자원봉사단은 매월 4째주 초중고 토요휴무일에 소외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산행’,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남대문 쪽방 도배 봉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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