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봄꽃 개화예상 시기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금년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예상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작년에 비해 6~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 개나리 >
개나리는 3월 16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하기 시작하여 남부지방은 3월 19일~23일, 중부지방 및 동해안지방은 3월 25일~3월 30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은 3월 31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의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귀포의 경우 3월 23일 그리고 서울은 4월 3일 이후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진달래 >
진달래는 3월 19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하여 남부지방은 3월 20일~28일, 중부지방과 동해안지방은 3월 28일~4월 3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에서는 4월 3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의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귀포는 3월 26일 그리고 서울은 4월 5일 이후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나리·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또한 이 기간 중의 일조시간,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줌. 따라서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개화예상일과 다소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동일 위도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고도가 100m 높아짐에 따라 평균 2일 정도 늦게 개화하며, 봄꽃은 1일에 약 30㎞ 정도 북상함.

2006년 2월 기후

2006년 2월(2.1~2.22) 전국의 평균기온은 -5.8℃~7.4℃ 분포로 평년보다 약간 높은(평년차 0.2℃) 기온분포를 보였다. 특히 강릉, 원주, 서산, 울진 등 일부지역은 평년보다 1.0℃ 이상 높았다.

전국 강수량은 9.2mm~100.5mm로서 평년대비 20%~180%로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 중부내륙 및 전남 서해안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으나 영남지방은 평년보다 적었다. 전국의 일조시간은 평균 128시간으로 나타나, 평년과 비슷하였다.

2006년 3월 예상기후

앞으로 예상되는 3월 평균기온은 평년(-1~10℃)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륙지역에서 발달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또한 대륙고기압의 일시적인 확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의 강수량은 평년(34mm~127mm)과 비슷하겠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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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연구소 응용기상연구실장 박일수 (02)846-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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