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 게임기업 원년인 올해 매출 308억, 순이익 110억 예상
이 같은 매출 목표를 잡은 근거는 ▶신작게임의 연이은 출시와 함께 오디션 등 퍼블리싱 게임의 성공 ▶중국, 대만 등 아시아와 북중미 등 해외 수출 호조 ▶지분참여를 한 자회사의 높은 평가차익 ▶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 전개로 수익 다변화 정책 전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모션은 첫째 차세대 MMORPG 게임 ‘라쎼로어’와 대작게임 ‘프리스톤테일2-이니그마’, 캐주얼 게임 ‘슈로’ 온라인 등 자체 개발한 게임을 2분기부터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캐주얼게임 오디션의 성공에 힘입어 년내 2개이상의 새로운 퍼블리싱 게임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신작 게임 및 퍼블리싱 게임에 대한 해외 수출을 오는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게임쇼‘E3’를 시작으로 본격화 할 계획에 있으며,‘E3’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북중미 등에 총 5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둘째, 지난해 출자를 통해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계열회사 벅스 및 티쓰리 등 자회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투자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벅스의 경우 금번 유상증자로 이미 3배 가량의 평가차익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는 2분기경 벅스가 상장 계획을 밝힘에 따라 그 이상의 평가차익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또 오디션 개발회사인 티쓰리에 투자한 32% 지분도 올해 상당한 투자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모션은 이미 확보해둔 현금 250억원 외에 이 같은 계열회사 투자이익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80억원 등 올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게임 마케팅 및 해외진출, 수익다변화 정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모션의 김남철 대표는‘이모션은 이미 프리스톤테일로 게임서비스에 대한 역량은 검증 받았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비상장 기업으로서 한계가 있었다’고 말하고 ‘코스닥 기업으로서의 자금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2006년에는 확실한 경영 성적표로 인정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모션은 지난해 11월 프리스톤과의 합병으로 인해 2005년에는 역합병재무재표를 반영했으며, 역합병재무재표로 인해 매출액 54억원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손실에는 게임 개발 및 합병 관련 비용이 포함되었다.
[이모션 2005 실적 및 2006년 목표] (단위 백만원)
구분 2005년 2006년 증감율
매출액 5,412 30,800 470%
영업이익 -2,117 3,200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903 11,000 흑자전환
※참고사항
1. 2005년 11월10일 이모션이 합병한 프리스톤과의 재무재표는 역흡수합병으로 2005년 11월9일까지는 구 프리스톤의 재무제표가 반영됩니다. 이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하락과 함께 게임 개발비용 및 합병비용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 손실이 확대되었습니다.
2. 2006년 목표치 중 벅스 및 자회사인 게임개발회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지분평가이익으로 약 80억원이 당기순이익에 포함& 반영되었습니다.
이모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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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관광포털사업을 포함한 한류사업과 게임제휴포털 사업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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