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팔당호내 남한강 수역에서 매년 봄철에 반복되는 수질악화의 원인은 남한강 상류 하천의 인 부하로 인해 하류의 정체구간인 전이대에서 야기되는 조류(주로 규조류의 Cyclotella)의 대량발생과 내부생산으로 파악되었다.

충주댐 아래 남한강 본류 구간에서 조류생산 등에 의한 내부 부하는 저수기에 총 유기물 부하의 84%에 달하고, 남한강 하류부의 조류발생이 유기물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외부부하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류증식의 원인물질인 인의 부하를 저감시켜야 수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달천과 섬강의 높은 인부하는 마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처럼 유속이 빠른 본류 상류 구간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정체가 길어지는 하류의 전이대로 이어지면서 조류발생을 유도하여 저수기에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류에 위치한 달천과 섬강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 하류의 오염하천의 인 부하를 저감하여도 본류의 인 농도가 조류성장에 필요한 포화 농도 아래로 감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가 적은 저수기에는 점오염원에 대한 선택적인 관리가 효과적인데, 달천과 섬강 유역의 점오염원의 인 부하를 우선 저감하고 하류 유역의 인 부하를 저감하는 경우 수질이 현저히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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