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숲속 체험관’ 개장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자연의 풍요로움을 주제로 하고 다양한 첨단매체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고 이해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四季)로 구성된 「숲속 체험관」을 지난 2월 25일 첫 선을 보였다.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작년 한해 여러 차례 전시 전문가의 자문과 설명회를 거쳐 기존의 기획전시실을 활용하여 실제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관람객의 흥미와 교육을 꾀하기 위한 숲속 체험관을 4억원을 투자, 조성하여 지난 2월 25일 개장하였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숲속 체험관은 높은 천정고를 이용하여 체험관 전체를 실제 숲처럼 조성하고, 슬로프와 터널 등으로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연출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자연의 생태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四季)로 구분, 계절별 생태를 이해하고 체험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숲속 체험관을 들여다보면 ① 도입부에는 신비로운 밤의 생태와 밤하늘을 연출하고 ② 봄이 소생하는 생태를 담은 영상과 함께 바닥 아래에는 안동호에서 서식하는 물고기가 자리잡고 있으며 ③ 여름철 빗속 걷기 체험, 땅속에 사는 동물보기 ④ 가을 낙엽밟기, 밤나무 흔들기 ⑤ 겨울철 눈덮인 설경, 얼음판 체험, 동면 동물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새롭고 흥미로운 요소를 도입하였고 다양한 첨단매체를 활용하여 오감체험의 극대화를 유도하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나무 흔들기 코너는 밤나무 모형을 제작하고 센서와 작동시스템으로 일정한 힘이 가해 졌을 때, 밤이 떨어지는 소리를 연출해 흥미고조 및 체험의 극대화를 꾀하였으며영상을 벽이 아닌 바닥에 비추어 빗물과 낙엽 걷기를 연출한 기법 역시 그 아이디어가 독창적이다. 아울러 겨울철 얼음판 체험코너는 관람객이 실제 얼음판을 걷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각, 촉각, 청각 등을 활용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무심코 지나치는 관람객의 놀라움을 자아낼 것이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상설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의 산림문화 체험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야외 조경 시설지에 쉼터와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여 편안한 관람과 휴양이 이어져 관람객에게 친숙하고 안락한 박물관으로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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