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독’ 남녀주인공 모두 모델출신으로 밝혀져
‘팟’역을 맡은 마하스무트 분야락은 런던 칼리지 오브 프린팅을 졸업한 수재로, 태국에서 현재 음악가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언뜻 무표정한 얼굴에서 귀족적인 외모가 풍겨나오는 그는 위시트 감독의 전작 <검은 호랑이의 눈물>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고 위시트 감독의 시각적 스타일의 새로움에 이끌려 망설임 없이 <시티즌 독>의 출연을 결정했다. ‘팟’이 튀거나 화려한 인물이 아닌 평범한 청년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했다는 그는 <시티즌 독> 촬영 전까지 태국의 유명한 연기지도자에게 집중 연기 수업을 받는 등 신인 배우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잃어버린 손가락을 찾아 방콕의 모든 슈퍼를 뒤지고 다니는 ‘팟’의 엉뚱함이 자신과 많이 닮았다고.
꿈이 너무 많이 넘치는 아름다운 여인 ‘진’을 연기한 샹통 켓우통은 태국의 대표적인 슈퍼모델 출신이다. 마하스무트와 마찬가지로 위시트 감독의 전작 <검은 호랑이의 눈물>을 보고 그의 영화에 대한 특별한 접근법에 호감이 갔고 <시티즌 독> 대본을 받자마자 영화 내내 흐르는 특유의 유머감각에 매료돼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시티즌 독>을 본 관객들이 잃어버렸던 옛 꿈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샹통은 신인답지 않은 영화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갖춘 배우이다.
영화에 대한 해설로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한 영화 <보이지 않는 물결>을 연출한 펜엑 라나타루앙이 맡아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신인과 거장이 함께 뭉친 영화 <시티즌 독>은 거장의 노련함과 신인의 참신함이 접목돼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화로 거듭나게 됐다. 색다른 매력이 기분좋은 영화 <시티즌 독>은 3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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