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년퇴임을 하는 원로교수는 국어국문학과 윤영옥(尹榮玉) 교수와 수학과 김종철(金鍾哲) 교수, 정치외교학과 이문조(李文助) 교수, 의학과 해부학교실 이융창(李隆昌) 교수, 의학과 이비인후과교실 송계원(宋啓源) 교수, 생활과학부 이갑랑(李甲郞) 교수 등 총 6명. 짧게는 23년에서 길게는 35년 여간 영남대에서 후학양성에 몸바쳐오면서 각자의 전공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학문적 업적을 쌓은 원로학자들이다.
이러한 공로로 이날 퇴임식장에서 윤영옥 교수에게는 황조근정훈장, 김종철 교수에게는 홍조근정훈장, 이문조 교수와 이융창 교수에게는 옥조근정훈장, 이갑랑 교수에게는 녹조근정훈장, 송계원 교수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32년간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다 이번에 정년퇴임하는 윤영옥 교수는 이에 앞서 또 하나의 선물을 후배와 제자들로부터 받았다. 영남대 국어국문학과(학과장 노상래)와 과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 24일 오후 6시, 호텔 GS프라자(대구시 동구 방촌동)에서 정년퇴임기념논문집 봉정행사를 개최한 것.
대학 선배이자 스승인 윤 교수이 학덕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정년퇴임기념논문집 발간을 추진해온 간행위원회(회장 김기탁 前상주대 총장)는 국내 고전시가 전공 학자 30여명의 논문을 수록한 기념논문집『한국고시가의 수용과 변화』와 그동안 윤 교수가 언론에 기고한 글을 비롯해 산문, 서평, 평론 등의 짧은 글과 지인들과 주고받았던 서한문 등 총 200여 편의 글을 담아 윤 교수의 호를 제목으로 붙인 기념문집『정서(靜恕)』를 이날 윤 교수에게 봉정했다.
윤 교수는 성균관대학 졸업(65년) 후 영남대 대학원에서 석사(68년)와 박사(75년)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1974년부터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학술진흥재단 지원 연구소로 선정돼 민족문화연구가 진일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가사의 음미(2004)』『송강 고산 노계가 찾아든 산과 물 그리고 삶(2005)』등이 있다.
<교직원 퇴임식 행사 안내>
@2006년 2월 28일 오전 11시, 영남대 국제관 3층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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