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디지털 영상산업의 중심으로...
전주시는 Digital Cine Revolution Jeon-Ju 라는 지역영화산업의 비전을 수립을 통해 한국의 영화산업이 디지털 영화로의 변화에 대응하며 디지털 영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이 비전은 지역을 중심으로 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같이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으로 4대 전략(4C)을 준비하였다.
4대 전략(4C)은 Clean Technology, Compact System, Cultural Evolution, Creative Entertainment를 말한다.
Clean Technology는 무공해 산업으로서의 디지털 영상산업의 특성과 함께 지역의 여타 지식산업들과의 연관성과 관련한 부분을 의미한다,
Compact System은 디지털 작업환경의 특성과 함께 한국 영화산업에 새로운 경향과 틈새를 노릴 수 있는 디지털 영화의 강점을 말하는 것이다.
Cultural Evolution은 실제적인 영화교육을 통화 지역의 토대가 확장될 수 있는 기초적인 문화확대와 더불어 전주시민들의 영상문화의 향유과 전문인력을 만들기 위한 기초를 제공한다.
Creative Entertainment는 영상산업에 대해 창조적 산업임을 인식하고 지역의 유·무형적인 자원(전통문화, 문화유적 등)들을 활용하고 연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비전과 전략은 여타의 지역과 차별화된 영상산업을 준비하는 전주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비전과 전략을 통해 수립된 단계적 세부계획들 중 가장 활발한 것은 최고의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방법이다.
영상산업과 관광산업은 기본적인 아이디어 산업으로 다른 지역, 다른 문화 및 관광상품과 어떻게 차별화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전주지역의 경우, 영화촬영지의 단순 관람이 아닌 체험과 관람을 복합적으로 맛볼 수 있는 체험 위주 관광지역으로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최고의 흥행작인 ‘왕의 남자’를 예로 들면 가장 핵심적인 장면의 줄타기 놀이 부분을 응용, 관광객들에게 촬영장소인 부안테마파크의 관광과 더불어 줄타기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것 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전주는 이러한 체험위주의 영상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위해 실내·외 영화세트장 건립을 추진하고, 국제적 규모의 숙박시설과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인 장소마케팅을 펼치면서 전주 및 전북을 국제적인 관광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방안을 추진중이다.
2001년을 시작으로 2005년 각종 영상물 50편이 활발하게 시작되는 지역으로 거듭난 전주는 비전과 전략속에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체 한국영화제작편수의 50%에 육박하는 로케이션 특화도시에서 한층 발전된 기반을 갖출 전망이다.
이미 2005년 12월에 HD영화제작을 소화할 수 있는 HD촬영 및 후반작업 시스템을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 30억원의 예산 투자를 통해 완료하였고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의 기업과 영화촬영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지역영상인력의 고급화를 이룰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에는 18,000평에 총 100억원을 투자하여 미디어파크와 실내촬영스튜디오로 구성된 영상제작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영상물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파크는 영화세트장의 조건을 최적화하기 위한 부지와 실내 촬영스튜디오가 건립된다. 미디어파크는 야외촬영을 위한 세트장과 실내촬영을 위한 세트장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어 지역의 로케이션과 함께 지역에서 영화촬영에 대한 전체 작업이 진행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다.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들이 들어서면 가장 중요하게 되는 것은 운영과 인력양성이 덧붙여진 소프트웨어 인프라이다. 그 하나로 2005년 12월에 전주정보영상진흥원내에 세계적인 영상편집 장비업체인 AVID사와 디지털그래픽선두업체인 QUANTEL사와 HD국제공인교육센터 유치 협약을 해 국제적 공인을 받을수 있는 HD영상제작 기술이전 및 인력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대내외적으로 확보하고 이와 맞물려 전주영상위원회에서는 영상전문인력양성을 위하여 HD촬영스쿨 및 PD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상산업 인프라의 확보와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부대적인 영화제작서비스산업인 조명, 소품, 미술, 분장 등의 업체를 전주에 유치하여 한계성을 가진 영화산업시설만이 있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 이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완벽한 영화제작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영상전문인력 양성 및 영상산업의 시설인프라인 전주미디어파크, 실내촬영스튜디오 구축이 완료되는 2007년은 명실상부한 영화도시, 영상도시 전주시가 될 것이며 영화산업의 모든 구조를 갖춘 최적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전주시의 영상제작 기반구축에 대한 노력들은 로케이션- 실내촬영-야외세트촬영-후반제작이라는 영상산업 선순환구조가 확립됨과 동시에 로케이션 70편 지원, 영화스텝 2만명 참여, 지역경제효과 350억원 달성이라는 지역의 중요기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간접적이고 연계산업과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면 Made In JeonJu 영화제작은 실제적인 영상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다.
지역 영화제작의 단순한 의미를 넘어 순환구조를 가지고 전주1호 영화제작이 이루어지기 위한 과정과 재생산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계획이며 이러한 부분이 바로 지역 영상산업의 핵심이라 불리 울 수 있는 의미이다.
Made in JeonJu 영화제작은 단계별 영화제작 선순환 구조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1단계 Seed Money의 선투자가 이루어지고, 2단계 지역영화사 창업지원을 위한 창작집단의 구성과 교육을 거쳐, 3단계 새로운 형태의 제작 배급 체제를 구축하며, 4단계 제1호 전주영화를 제작하고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제작된 영화가 성공하게 되면 수익금의 50%는 창작집단에 지원하여 지역영화사로 창업하도록 지원하고, 50%는 펀드를 조성, 다시 1단계인 Seed Money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의 영화산업이 수도권에 집중화되어 있는 구조를 벗어나고 또한 하드웨어 중심의 집중과 불균형이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대안과 더불어 선진적인 제작 시스템의 구조가 전주에, 그리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배급을 시도 해 볼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까지 지역에 자리를 둠으로써 영상산업에 있어 전주는 최적의 환경이 될 것이다.
영상산업에 있어 집적화와 영상문화환경에 있어 집중화를 위한 씨네 콤플렉스의 건립이 추진된다.
씨네 콤플렉스는 시네마떼끄, 예술영화전용관, 영화이론 및 제작교육실, 프리프로덕션실, HD후반편집실, 영화제작집단SOHO를 비롯하여 지역 내 각 영화단체들이 집적함으로써, 거점화된 공간 내에서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습득하고 재교육 및 전문적 교육의 안정화를 추구하게 된다.
씨네 콤플렉스의 건립은 다양한 환경의 제공과 함께 집적화된 공간을 통해 도시의 영상 이미지의 확립과 더불어 구도심권에 위치할 경우 새로운 문화환경을 통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의 초석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중국의 영화시장 잠재력은 세계 최고이다. 전주가 영상산업의 중심으로 그리고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 중국과 영상산업과의 교류를 통해 발전적 근거를 마련한다.
디지털이라는 다매체와 융합이 가능한 특성을 활용하고 덧붙여 지역의 문화적 정서를 통해 제작되는 영상콘텐츠를 활용하여 중국시장의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4월에는 청도시와의 MOU를 국내의 영화제작자들에게 소개하고 로케이션 지원방안과 활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6월 상해국제영화제 기간 중 중국 영화제작자 및 방송국 드라마 제작 담당자들과의 중국 현지 간담회를 통해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들과 로케이션 서비스를 소개하고 영상산업의 가능성에 대해서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로케이션 서비스의 상호제공등과 청소년 영상캠프 상호교류, 중국관광객들의 유치 등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영상산업 중심으로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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