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순천 아파트 건설부지내 유적 발굴조사 현장설명회의 개최
□ 개최계획
일 시 : 2006. 2. 28(화) 11:30
장 소 : 전남 순천시 덕암동 코아루 럭스아파트 발굴조사 현장
지도위원 : 지건길, 최몽룡, 최병현, 최성락, 임영진
회의안건 : 유구의 성격과 향후 유적의 조사방향
□ 발굴개요
조 사 명 : 순천 코아루 럭스 아파트 부지 내 발굴조사
조사지역 : 전남 순천시 덕암동 21-3 일대(약 34,000㎡)
조사기간 : 2005년 10월 13일 ~ 2006년 3월 11일
조사기관 : 재단법인 남도문화재연구원(원장 최인선)
조사결과 : 현재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로 확인된 유구는 환호, 주거지 220여기, 석곽옹관묘 1기, 옹관묘 1기, 석곽묘 8기, 토광묘, 골호, 토기가마 등이다.
□ 조사성과
1) 환호는 구릉(해발 46.5m)의 8~9부 능선상(해발 32~41m)에서 조사되었다. 환호는 부분적으로 시기를 달리하여 2·3차례에 걸쳐 축조되었고, 일부 지역은 중복되었다. 최근 독립된 구릉에 환호가 조사된 남해안지역의 유적으로 사천 방지리 유적이 있어 서로 비교·검토가 가능하다.
2) 확인된 주거지(약 220여기) 중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주거지는 146기이다. 평면형태는 원형계(97기)와 방형계(42기)로 분류되는데 원형계가 주류를 이룬다. 주거지는 벽구와 벽주공을 기준으로 내부에 벽구만 확인된 주거지와 벽구+벽주공이 있는 주거지(대형)로 분류된다. 또 출토 토기를 기준으로 ① 경질무문토기만 출토된 주거지, ② 경질무문토기와 타날문토기가 공반하는 주거지, ③ 타날문토기만 출토된 주거지 등으로 분류되어 주거지의 변천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3) 6호 석곽은 주곽과 부곽이 함께 설치되었으며, 6세기대 가야계 토기와 철기류가 출토되었다. 이는 최근 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 한 운평리 고분군과 함께 가야의 접경지대인 순천지역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였음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4) 이상과 같이 덕암동유적은 환호를 비롯한 주거지, 분묘, 토기가마 등 여러 시기에 걸쳐 다양한 유구가 종합적으로 조사된 복합유적이다. 이는 순천만의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이 지역이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고대 취락구조 및 남해안지역의 고대문화를 밝히는데 중요한 학술자료가 제공되리라 여겨진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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