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기동물 관리’를 전주기전대학에 민간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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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10:47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에서는 유기동물 관리를 그동안 농업경영사업소 내 간이 보호시설에서 관리하여 왔으나 금년 3월2일부터는 쾌적한 시설과 전문적인 관리인력 갖춘 민간 유기동물 보호센타에 민간위탁하여 관리하게 된다.

2006.2.20 전주시와 전주기전대학이 유기동물 관리를 2006.3.2. ~ 2008.12.31까지 민간위탁을 하도록 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3월2일 오후2시 완주군 이서면 이문리 소재 전주기전대학 유기동물 보호센타에서 개소식을 갖고 유기동물의 포획,인수,관리등 전반적인 유기동물 관리를 전주기전대학에서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전주시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유기동물이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5년 말에는 400여두에 달하여 농업경영 사업소내 간이 사육시설로서는 감당하지 못하여 인근 동물사육농가에 분양 관리하는등 어려움을 겪어오던 터에 2006년도에 유기동물 보호 민간위탁 예산을 확보하고 시의회 동의를 얻어 금년 3월2일부터 민간위탁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개 등 유기동물이 발생하여 공원이나 길거리를 배회하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광견병 등 전염병을 사람에게도 전파시키고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는 등 사회 문제화 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전주시 농업경영사업소 에서는 민간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탁자인 전주기전대학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유기동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주시에서는 유기동물이 발생하면 경찰서(파출소) 및 소방서(119구급대)와 시민들께서는 전주기전대학 유기동물 보호센타 (전화231-5200, 228-9922)로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신고를 접수하면 바로 포획반이 출동하여 포획 및 인수토록 조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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