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종합운동장, 스포츠파크로 조성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시설관리공단은 창원종합운동장을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스포츠파크로 조성하기로 했다.

공단은 12만평에 들어서 있는 주경기장, 창원체육관, 실내수영장, 보조경기장, 롤러스케이트장, 궁도장, 시민광장 2개소 등 직접 관리하는 8개 시설을 창원경륜장과 연계해 스포츠파크로 조성키로 하고, 이미 F-3 시설물을 철거한 뒤 조이콘으로 2.3km의 마라톤코스를 만들었다.

코스 주변으로는 유채밭과 진달래동산 등을 조성해 조깅이나 마라톤을 할 때 자연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창원체육관과 롤러스케이트장을 가로지르는 F-3 육교에는 기업의 홍보 광고물을 유치해 2,000만원의 수입 효과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기업사랑운동에 발맞추기로 했다.

또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산복도로로 이어지는 250m의 산록변에 덩굴터널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올해는 각종 덩굴나무를 심고 내년에는 터널 설치를 마무리해 시의 명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록변 수목지대에는 오솔길도 내고 수영장과 롤러스케이트장 주변 산록에는 800만원을 들여 4개의 야외 원두막을 조성해 산책 후 고향의 정을 듬뿍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미 올해 경남FC의 K리그와 K2리그 경기에 대비해 주경기장 전광판을 10억원을 들여 풀 칼라 전광판으로 교체했고 카메라 중계석, 라커룸 2곳과 매표소 2곳, 관중석 펜스 등을 보강하고 방수ㆍ도색을 완료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도록 했다.

경기장 밖에 축구 전문용품 숍도 설치해 우수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경기의 다양화에 맞춰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클럽과 농구클럽도 개설해 우수한 코치의 현장 강습으로 꿈나무를 육성키로 했다.

보조경기장에는 화장실 옆에 남여 샤워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F-3 조명탑 4개를 보조경기장 쪽으로 방향을 바꿔 야간에도 조깅 등 시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잔디 보식이 끝나는 오는 5월부터는 야간에도 잔디구장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화장실에 음악이 흐르는 스피크를 설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바꿨으며, 입주단체 안내간판도 통일되게 정비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출입구에는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대형 홍보판을 설치해 경영성 증대는 물론 기업과 공단이 함께하는 기업사랑 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평일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오는 만남의 광장 바닥을 보수하는 동시에 음수대 1곳과 벤치 10곳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은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직원 50여명은 지난 24일 수영장 뒤편 마라톤코스 주변 공한지 200여m에 영산홍 4,000주를 심었으며, 주 경기장 입구의 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창원종합운동장이 말끔히 단장된 스포츠 파크로 변모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 시설관리공단 055-239-3215
창원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 공보담당 유경일 055-212-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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