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시추, 운반 대우조선에게 모두 맡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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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6-02-27 11:10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석유시추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각각 1척씩 수주하며, 석유 관련 선박 분야에서 초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은 최근 노르웨이의 오드펠(Odfjell Invest I Ltd.)사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Semi-Submersible Drilling Rig) 1기를 수주했다. 또한 21일에는 그리스의 크리스텐(Kristen Navigation Inc.)사로부터 320,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 Very Large Crude-Oil Carrier) 1척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5억 3천만 달러를 상회하며 시추선의 경우 2기를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번에 수주한 시추선은 최고 수심 3,000m의 바다에서 10,000m 깊이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심해 시추용으로 설계됐다. 특히 깊은 바다에서는 해저면에 고정하지 않고도 정확히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함께 얕은 바다에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계류 시스템(Mooring System)을 함께 갖추고 있어 깊은 바다와 얕은 바다 모두 작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북해처럼 기후 조건이 열악한 곳에서부터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무더운 심해지역까지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시추가 가능해 제6세대 모델로 분류되는 최신형 전천후 시추선이다.

또한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가 333미터, 폭 60미터, 깊이 30.5미터로 16.2노트(시속 30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선박은 오는 2007년 10월에 인도될 예정이며 시추선은 2008년 10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모두 11척 약 22억 9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올해 목표치의 22.9%에 해당한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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