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OLED 산업, 전년 대비 6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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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
2006-02-27 11:11
서울--(뉴스와이어)--디스플레이 시장 전문 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에 따르면 2005년 전체 OLED 시장은 6,100만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보였으며 금액으로 US$ 6억 이상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2005년 OLED 시장은 당초 전망에 비해 다소 떨어지나 65%의 고성장을 이룩했고 지역별로는 대만이 2004년 1,100만대에서 2005년 2,700만대로, 한국이 1,600만대에서 2,200만대로, 일본이 700만대에서 800만대로 성장하였다.

한국은 삼성SDI가 2004년 한국 전체 출하량 이상의 출하실적을 보여 2005년 3분기부터 전세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LG전자가 그 동안의 부진한 실적에서 회복하여 4분기부터 분기별 100만대를 훌쩍 넘어서는 출하량을 보이고 있다.

2005년 1분기 급속히 시장을 넓혀가던 대만 업체들은 4분기 주춤하였으나 여전히 전세계 OLED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 하고 있으며, OLED 패널 업체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4분기 대만 OLED 업체는 다소 부진 하였으며 특히 고속 성장을 하던 RitDisplay는 PMOLED 사업에 전념한다는 기업 방침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오히려 감소하였다. 비록 수율이 낮고 재무적 안정성이 떨어져 취약한 부분을 많이 보이고 있으나 2006년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PMOLED 산업에서 Pioneer와 TDK만이 일정 규모 이상의 출하량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휴대폰, MP3 이외에 Car Audio 시장에서 매우 선전하고 있으며 위 두 회사가 전체 Car Audio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4년 3,4분기 시장 침체는 2004년 상반기 업계의 과도한 물량 부풀리기로 인한 물량 증가가 하반기 물량까지 포함되며 역성장을 보인 것으로 판단 된다. 그러나 2005년 1분기부터 다시 예전 수준의 성장을 보였으며 2분기에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시장 역시 이 추세를 이어가 전년 상반기 숫자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되었다. 한편 2006년 올해에도 하반기 AMOLED의 본격 출시 등과 같은 호재에 힘입어 OLED 시장은 크게 증가 할 전망 이다.

2005년 초반 잠시 출하량에서 1위를 대만 업체가 차지 하였으나 하반기 들어 다시 삼성 SDI가 1위로 올라섰다. 또한 매출액 면에서는 꾸준히 삼성 SDI가 1위를 유지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2006년에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AMOLED 산업에서 당초 가장 앞서 나가던 일본은 Pioneer, SKDisplay 등의 사업 포기 선언 등 안 좋은 소식이 많은 2005년을 보냈으며 2006년에도 한국, 대만의 경쟁 업체들이 앞 다투어 시장 진입을 시도 하는 것과는 달리 일본 업체의 경우 2007년에 가서야 시장에 참여 할 것으로 전망 된다.

종합적으로 2005년 OLED는 6,110만대, 6억2천만US$ 수준에서 시장을 형성 한 것으로 파악 되며 2006년 AMOLED 시장 진입 및 PMOLED 고사양화에 따라 2006년 1억대, 9억 US$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 된다.



IHS 개요
IHS (NYSE: IHS)는 1959년 설립된 이래, 주요 산업에 대한 정보 조사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해 온 글로벌 정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으며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50여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가능성, 공급 사슬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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