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시장경제 체험단 대상, 중앙대학교 류태하 김정섭씨

서울--(뉴스와이어)--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전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기 시장경제 체험단 시상식을 2월 27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체험단 대상에는 류태하(중앙대 경제학과 3), 김정섭(중앙대 중어중문학과 3)씨의 「한국의 반시장적 국민정서의 원인규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류태하씨는 “한국 학생들에게 반시장, 반기업정서가 만연해 있는데 그 원인은 초, 중, 고 경제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과연 중국은 경제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 우리 경제교육의 문제가 무엇인지 궁금해 글을 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실제로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초, 중, 고등학교 과정에서 시장경제를 중점적으로 배우는데 반해 우리는 한 학년에 전체 교과서의 10%에 불과한 지면을 할애해 피상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초등학교 때 33.7%에서 고등학교 때 62.7%로 기업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반면 중국은 초등학교 때 52.4%에서 고등학교 때 40.3%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며 한국 경제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교에 경제에 대한 지면을 늘리고 선택과목인 경제교과서를 필수과정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우수상에는 최지은(서울대 경제학과 2), 김미연(서울대 경제학과 2)의 「중국 시장개방 사례로서의 교판기업에 대한 연구와 바람직한 지식산업화 방향의 모색」이, 우수상에는 이연주(고려대 정치외교학과 4), 이소영(고려대 정치외교학과 4)의 「중국의 시장경제 도입과 둥북아시아 금융허브」 , 특별상으로 장민석(동국대 경제학과 3)의 「상하이 원정대」가 선정되었다.

1기 시장경제 체험단 심사위원으로는 복거일(소설가), 김승욱(중앙대학교 교수), 안재욱(경희대학교 교수), 김정호(자유기업원 원장), 이춘근(자유기업원 부원장)이 참여했다.

‘시장경제 체험단’은 자유기업원이 지난 97년부터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전파하기 위해 독후감, 비평, 논문을 공모했던 ‘자유주의 대상’ 사업을 실제로 시장경제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 후 논문을 작성하도록 확대한 것이다.

이번 ‘제 1기 시장경제 체험단’ 행사에는 총 160여명의 학생이 탐방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2차 논문 제안서 프리젠테이션 과정을 거쳐 최종 21명(11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1월 15일부터 5박 6일간 중국 소주, 상해를 방문해 각자 제출한 탐방 계획대로 논문 작성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최종 논문을 작성했다.

체험단 단장으로 참여했던 김정호 원장은 “체험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들은 기존의 책에서만 보고 구한 자료만을 갖고 쓴 논문보다 시장경제에 대한 확신에 찬 내용들이 많았다. 앞으로도 체험단 행사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자유기업원 개요
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와 자유주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이를 위해 CFE 리포트와 CFE 뷰포인트 등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연구 보고서와 칼럼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시장경제강좌 등 각종 교육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더불어 자유주의 시장경제 인터넷방송국 프리넷 뉴스(www.fntv.kr)를 개국했습니다. 이밖에도 모니터 활동, 해외 네트워크 구축, 자유주의 NGO 연대, 이메일 뉴스레터,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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