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청 공무원 ‘새 희망 세우기’ 매달 봉사활동
도 총무과는 『‘06년을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해』로 정하고 매월 1회 마지막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명절이나 세밑에는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고 영농철에는 바쁜 농사일을 돕는 등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총무과 소속 직원들은 이에 따라 휴일도 반납한 채 지난 25일(토) 지난 폭설로 인삼밭 채광막 등이 쓰러졌으나 일손부족으로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김성수씨의 인삼밭을 찾아가 쓰러진 채광막을 일으켜 세우고 지줏목을 교체하는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쓰러진 농심을 다시 세우고 풍년수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직원들은 이날 휴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아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지녀야 할 수 있다는 인삼밭 채광막 복구작업을 능숙하게 처리함으로써 실천하는 자원봉사 앞에는 어려운 일이 없음을 보여줬다.
인삼밭 주인 김성수씨에 의하면 “당초 어려운 일이라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마치 숙련된 목수가 집을 짓듯이 인삼밭을 복구해가는 모습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며 “부족한 일손과 망가진 인삼밭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었지만 오늘의 일손돕기 덕분에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인삼재배에 박차를 가 할 수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라북도 진춘섭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적은 손길이나마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자원봉사를 펼쳐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워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총무과 담당자 박기봉 063-280-2244
공보관실 김종삼 063-280-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