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중국 상해에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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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14:29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중국 상해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렉스 차이나(Korex-China Co.,Ltd.)’라는 이름의 이 합작법인은 총 자본금 100만 달러(US$)이며, 대한통운과 자회사인 대한통운국제물류가 6대 4 비율로 합작투자해 설립된다.

중국 현지법인명은 ‘한통물류(상해)유한공사’(韓通物流(上海)有限公社)이다.

사업종목은 국제복합운송, 국제택배, 화물환적 및 단거리 국내운송, 창고관리, 통관대리 등 종합물류서비스업이며, 이외에도 수출입 무역업, 유통업과 물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법인은 상해시 푸동 신구 지역에 자리잡게 되며, 오는 4월부터 정상적인 영업에 들어가게 된다.

회사 측은 특히 상해 지역에 중국 내 한국계 투자법인의 20%인 2천 5백여 개의 생산법인(2005년 기준)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 경제 급성장에 따라 물류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물류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밝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3년 내에 이 법인의 매출규모를 약 3천만 달러(US$) 이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법인 설립은 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웍 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라 밝히고 “중국 전지역으로 네트웍을 확장시켜 한-중-일은 물론 중국-미국, 중국-동남아 등 해외국가 간 이동물량에 대한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중 홍콩, 일본에 이어 미국 내 9개 직영점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중남미와 유럽에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물류 네트웍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한통운의 신규 해외법인 설립은 지난 1월 베트남의 코렉스-사이공 로지스틱스(KOREX-SAIGON LOGISTICS Co., Ltd,)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참 고

최근 (05.12.10) 중국 외국인 투자기업 설립요건이 완화되어 이전과 달리 외국 투자자 100% 출자로도 법인 설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25-75%까지 출자 제한이 있었다.

현재 IT 전문 자회사인 KE정보기술㈜가 자체 글로벌 SCM시스템인 ‘케이이 글롭스 KE-GLOPS’를 중국법인에 설치, 미국-일본-한국-중국 등 대한통운의 해외거점 간 물자이동과 내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끔 작업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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