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읍.면지역 ‘하수관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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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8 10:24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읍·면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등을 건설 중인 하수처리장에 유입시켜 농촌지역의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하는 ‘하수관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359억 7,200만원(50%)과 시비 270억 4,400만원(38%), 수계기금 89억 2,900만원(12%) 등 모두 719억 4,500만원이 투입돼 오는 2008년말 완공된다.

시는 사업을 원활하고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동읍과 대산면에 대해 우선 사업을 시행했으며 최근 북면지역에서도 공사에 들어갔다.

동읍·대산면지역 사업은 총사업비 321억원을 들여 3단계로 시행키로 하고, 1단계로 동읍 송정, 용잠, 신방리와 대산면 가술, 제동, 유등리 일원에 대해 하수관거 51.9km(φ150~φ400mm)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004년 시작해 오는 2007년 완공할 계획이며 현재 2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북면지역 하수관거사업은 북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거 54.7km(φ100~φ600mm)를 설치키로 하고 총사업비 398억원을 들여 오는 200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과 보건위생이 크게 향상되고 낙동강과 주남저수지의 수질개선은 물론, 마금산 온천지구 등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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