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일본 제리아와 위점막보호제 ‘프로맥’ 도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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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코스피 006120
2006-03-01 10:30
서울--(뉴스와이어)--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일본 현지 시각으로 28일 오후 제리아 신약공업주식회사(Zeria Pharmaceutical / 대표 사치아키 이베 Sachiaki Ibe)과 위점막 보호제인 ‘프로맥’(PROMAC?)의 국내 도입을 위한 조인식을 마쳤다.

위염-위궤양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10조원을 상회하는 거대시장으로, 위점막보호제는 이러한 위염-위궤양 치료 시,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위산분비 억제제와 같이 투여하고 있는 약물이다.

프로맥의 주성분인 Polaprezinc(폴라프레징크)는 아연과 L-carnosine(엘카르노신)의 착화합물로 아연의 궤양치유촉진 및 항염증 작용과 L-carnosine의 세포재생촉진, 면역조절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위염, 위궤양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일본에서 실시한 비교 임상시험 검사 결과, 치유율 및 증상 개선도에서 대조약 대비 30% 이상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어 일본 의약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 위점막보호제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04년 607억으로 전년 대비 26.1%의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해는 906억을 기록, 49.3%의 급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위염/위궤양환자의 증가세에 힘입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SK케미칼은 이번 프로맥 도입으로 기존 오메드(오메프라졸 제제 / 위십이지장궤양치료제)와 레보프라이드(레보설피리드 제제/ 위장관 운동개선제)로 다져온 소화기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 향후 이 분야의 선두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는 “이번에 도입되는 프로맥은 국내 임상이 끝나는 2008년 경 발매 예정으로 150억원 이상의 국내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chemic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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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언론 홍보담당 김성우 과장 T: 2008- 2832 / H: 011-248-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