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악신도시 썬 시티(Sun City)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
전남도는 남악신도시 입주건물에 태양광발전을 보급함으로써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제공 및 실질적 전력요금 절감혜택을 제공하는 ‘남악신도시 썬 시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14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자해 남악신도시 내에 2000㎾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이를 통해 도의 10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메카건설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남악 썬 시티’는 신도시에 건설되는 공공건물, 상가, 공동주택 및 일반주택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가 생산되는 주간에는 한전에 전기를 되돌려 보내게 된다.
반면 야간에는 한전 측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을 수립, 그 동안 정부에 지원을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정부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에 공동주택을 포함 시키는 산업자원부 고시가 개정됐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사업자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70%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도는 시범사업기간동안 국비지원과 별도로 10% 내·외의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공건물 신축시에는 총 건축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하도록 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에 따라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표준모델 개발을 맡은 목포대학교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센터장 문채주 교수)는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역 유일의 대학 내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이다.
그동안 풍력·태양광시설 운영 및 생산성 개선방안 등에 대한 수십 편의 연구논문을 제출한 바 있고 지난 23일에는 대학 내 마련된 태양광발전소(31.5㎾)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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