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권지역 공해배출 업소 민·관 합동 첫 지도 점검 실시
전남도 동부출장소는 환경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올 들어 처음으로 관내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의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 등과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점 점검 대상 사업장은 연 3회 이상 환경관련 민원을 유발했거나 다수인 민원 발생사업장, 지역 민간 환경단체가 요구한 사업장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분야별 환경 관련법에 의한 허가 및 신고 이행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도 동부출장소는 이와 관련해 28일 여수·순천·광양시 등 동부권 환경단체연합회와 관내 관련 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환경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신창섭 전남도 동부출장소장은 “민·관이 참여하는 환경감시체계 구축으로 파트너쉽 관계가 정립되고 기업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 유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각 배출사업장에서는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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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