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제 내성 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본 심포지엄은 질병관리본부 연구진, 유관기관, 관련학계, 산업계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합동 모임인 항균제내성연구회 (회장: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팀장 이영선)가 주관하였다.
연구회에 따르면 부적절한 항균제 사용에 따른 항균제 내성 증가와 질병의 다양화, 치료의 전문화 등에 의한 병원감염 증가는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적 감시, 관리대책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병원 및 지역사회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주요 항균제 내성균의 실태를 파악하고 내성 기전연구 규명을 통해 국내 병원감염 및 항균제 내성 감소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하였다.
■ 발표요지
카톨릭의대 최정현 교수는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주관으로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6개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수행한 바 있는 “중환자실 병원감염 감시 및 항균제 내성 관리”에 대한 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 결과를 통해 병원감염 감시 및 항균제 내성률의 심각성을 발표하였고 관련 정보들을 해당 연구기관의 감염관리실로 제공하고 본 연구결과를 관련 학회지에 게재하여 국내 중환자실 감염 양상에 대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추후 각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의 강화, 의료진의 교육, 내성율 감소를 위한 제반 조치 사항을 마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의대 김의종 교수는 전국 10개 의료 기관에서 분리된 혈액 및 요 검체에서 분리된 모든 세균에 대해 항균제 내성 양상 및 내성률을 조사함으로써 전국적으로 균혈증 및 요로 감염의 원내 및 원외 감염 분리주의 내성실태를 보고하였고 E. coli, Enterococcus species, S. aureus와 같은 주요 내성균의 내성 기전 및 분자역학적 성상을 분석 발표하였다.
울산의대 정재심교수는 병원내 항균제의 내성 관리 방안으로는 항균제 내성균의 확산방지를 위한 내성균 특성에 따른 전파경로를 규명하고 내성균 획득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국내 실정에 적절한 감염 관리 방법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발표하였다. 또한 병원간, 또는 지역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감염관리 효과를 분석, 피드백해야 하며 병원감염 환자에 대한 격리 비용의 구체적 지불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부산의대 장철훈교수는 결핵균의 약제 내성 획득 기전 및 내성 결핵균의 검출 원리와 방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국외 여러나라의 내성 결핵균 출현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의 항결핵제 내성 발생 추이 및 치료 현황을 발표하여 결핵균의 약제 내성에 대한 실태조사 및 내성기전 등 기반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 장내세균팀 김석호 박사는 우리나라 설사환자에서 분리된 Salmonella Typhimurium DT104는 염색체 지문분석 (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 PFGE) 결과 미국 소에서 분리된 Salmonella Typhimurium DT104와 완전히 동일하게 나타남으로서 우리나라 가축에서 유래된 것이 아님을 밝히고 Salmonella Typhimurium DT104에 대한분자역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설사환자에서 분리된 Salmonella Typhimurium DT104 중에서 새로운 항생제 내성 유전자 카셋트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Salmonella Typhimurium DT104는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획득과 재배열, 복제, 그리고 재조합 과정 등으로 다양한 항생제의 내성 획득 뿐 아니라 그 내성의 정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처음으로 제시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팀 이영선 팀장은 경남지역내 소아에 대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구균(MRSA) 보균실태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학생 및 소아과 외래환자 5.1%가 MRSA를 보균하고 있었고 이중 일부 MRSA는 최근까지 발생한 경남지역내 열상피부증후군 환자에서 분리한 MRSA와 동일 클론으로 확인됨으로서 이들 균주가 경남지역내 확산되어 있음을 발표하였다. 향후에는 다른 지역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사회획득 MRSA 실태를 조사하고 지속적인 감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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