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 명승 지정 예고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兪弘濬)은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다랑이 논”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하였다. 명승은 현재 “거제 해금강”, “진안 마이산” 등 10곳이 지정되어 있다.

“다랑이 논”(계단식 논)은 산지나 구릉지 등의 사면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농경지를 말하며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은 약 45°의 산비탈에 100여층이 넘는 계단식 논이 자연스런 곡선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배후로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산봉우리와 전면으로 드넓게 펼쳐져 있는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빼어난 농촌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보존 및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오랜 시간에 걸친 선인들의 수많은 노동력과 자연이 상생하여 빚어낸 하나의 예술품과 같은 이곳은 “남해가천암수바위”(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3호), “설흘산 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 제247호)와 같은 문화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명승으로서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가천마을 다랑이 논”의 명승 지정은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급속한 농촌사회의 쇠퇴로 사라저가는 농촌문화경관의 보존뿐만 아니라 향후 농촌문화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되도록 함으로써 농촌문화경관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가천마을 다랑이 논”이 마을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 및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지정문화재(명승)의 정식 지정은 30일간의 문화재 지정예고기간이 만료된 후 지정예고기간 중에 제기된 의견을 포함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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