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수산 가공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 상표 등록

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가 농수산 가공식품 공동 브랜드인 ‘남도미향’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됐다.

도는 지난해 1월 농수산 가공식품 공동 브랜드인 ‘남도미향’에 대한 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해 최근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1년여만에 지적재산권을 갖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농수산 가공식품의 공동 브랜드인 ‘남도미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사업으로 농수산 도(道)이면서 맛의 고장이라는 전통적인 전남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브랜드로 개발됐다.

또 디자인은 전통 고유의 색동색을 아취형태로 표현했고 글로벌한 이미지를 상징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도는 그 동안 ‘남도미향’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지난해 6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하이서울건강엑스포에서 ‘브랜드탄생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박람회나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도 이를 적극 홍보해 왔다.

또 이를 홍보하기 위해 버스·지하철역 등 다중 이용 장소에 와이드컬러 및 전광판 광고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TV·라디오 협찬광고 및 KTX 기내지 등의 잡지 광고 등을 통해서도 남도미향 브랜드를 널리 알려왔다.

그런데 도는 ‘남도미향 브랜드’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 결과, 참여 업체의 매출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평균 25%정도 증가하는 등 투자에 비해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참여업체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2월22일부터 3일간 수도권(서울·경기) 및 호남권(광주·전남) 20~40대 소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남도미향 인지도 등을 리서치 전문기관에 설문조사 의뢰한 결과, 남도미향 브랜드 인지도가 11%로 조사됐다.

이는 ‘내셔날브랜드(유명브랜드)’ 1년 평균 인지도 6%와 비교할 때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도는 밝혔다.

특히 도는 유명브랜드의 경우 홍보비로 최소 100억원 이상 투자되고도 인지도가 10% 내외정도로 파악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남도미향’에 대한 이 같은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는 상당한 것으로 평가했다.

게다가 ‘남도미향 운영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대도시 유명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남도미향 제품 상설 입점을 제의해 오고 있고 해외 바이어들도 단독 계약 의뢰 등 수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는 것.

아울러 이 협의회는 앞으로 남도미향을 명품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만큼 도와 협의해 ‘남도미향 유통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갑섭 전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올해도 효과 높은 홍보 매체 활용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최대한 높여 나가는 한편 소비자 신뢰도와 명품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품 디자인개발 및 품질인증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남도미향’을 명품 브랜드로 적극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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