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수출지원기관 해외마케팅 ‘손에 손잡고’
작년 연말 KOTRA와 해외마케팅 협력 MOU를 체결한 문화상품 수출지원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의 안정숙 위원장, 게임산업개발원의 우종식 원장 등이 참석하여 눈길을 끔.
KOTRA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해외무역관도 주력산업을 비롯하여 IT, 문화콘텐츠, 플랜트 등 新성장동력 산업별로 특화하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차원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KOTRA 해외무역관의 조직과 인력을 외부에 개방하여 국가차원의 One-Roof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의 일환으로 오일머니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금년 5월 산자부 등 중앙부처와 기계산업진흥회, 대한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관련 수출지원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중동 플랜트건설 수주지원센터’를 두바이 무역관내에 설치, 운영할 예정임.
수출지원기관들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로 가용자원과 사업을 공유하여 공동으로 해외마케팅 협력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급격한 환율절상, 고유가, 글로벌 경쟁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참고자료
Belt 사업 추진 개요
최근 세계무역은 자동차, 전자 등 전통산업의 경우 글로벌화와 이로 인한 경쟁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또 다른 특징으로는 IT, 문화콘텐츠, 플랜트, 물류, 정부조달 등 新성장동력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
교역규모가 5,000억불을 넘어섬에 따라 우리기업의 해외마케팅 수요도 국제교역 확대의 큰 흐름에 편승,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시대변화에 부응하여 KOTRA의 해외마케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국내 수출지원기관들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해외마케팅 협력 모델인 ‘BELT 사업’이 태동함.
‘BELT 사업’은 작년 9월부터 KOTRA가 추진 해온 해외 마케팅 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되었으며, 지난 연말까지 KOTRA와 국내 여러 수출지원기관이 협력사업을 확정하여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음.
‘BELT사업’은 자동차, IT, 문화콘텐츠, BT 등 9대 주력 및 신성장산업과 물류유통, 정부조달, 자원협력의 6대 기능을 중심으로 약 200여개의 프로젝트가 추진될 계획임.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및 글로벌 전자기업들의 부품 아웃소싱에 대응한 OEM 부품공급사업, 급증하는 중동의 오일머니를 겨냥한 ‘중동플랜트 건설·수주지원센터 운영’, ‘대덕특구 스타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 등이 주요 사업임.
한편 지난 1-2월 중에는 ‘Korean Preview in New York’, ‘남아공 월드컵 수출로드쇼’, ‘RFID 북미 비즈니스 상담회’, ‘EFM 영화마켓 참가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실제 사업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 내지 성과가 종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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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주력산업팀 이종윤 과장(Tel : 3460-7237 / 010-6279-5483)
KOTRA 홍보팀장 정광영 02-3460-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