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돌 3.1절 다물꾼 연합기념 행사

서울--(뉴스와이어)--3월1일 오전9시30분, 사단법인 다물민족연구소 및 한국북방학회, 전국산업다물단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리고 산화하신 선열들의 숭고한「나라사랑· 겨레사랑」의 얼과 넋을 "독립정신 다물정신"으로 계승하고 자손만대에 전하고자 불원천리하고 전쟁기념관에 모였다.

이날 전국산업다물단 대표와 가족 등 300명은 전쟁박물관을 견학 후 11시40분 궁중대례청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강기준 다물민족운동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독립운동사적으로나 세계사적으로 의미 있고 뜻 깊은 날이다. 지난날의 역사를 뒤 돌아 보면 바로 힘의 논리에 의해서 진행됐다. 우리는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 8개월 전인 3.1절 78주년을 맞아 전국 12개 다물단 대표 및 운동본부 요원 6백 명이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모여 3천 3백년간 동북아를 호령했던 기술 민족의 후예로서 꺼져가는 국가 경제를 살리는데 전국 15만 다물꾼이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국민에게 드리는 성명서를 채택, 내외에 천명한바 있다. 그러나 당시 어느 누구도 우리의 절실한 호소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았고 그 후 1년도 채 못돼 우리의 간절한 외침이 기우(奇偶)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며 당시의 안타까움을 피력한 후“그 후 10년간 여러분은 그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국애족 즉,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애사 애업- 내가 하는 일과 일터를 소중히 하며, 애향애덕- 내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6애 정신을 실천하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경제 독립군, 산업 의병이 되어 한결 같은 다물 운동의 길을 걸어왔다”며“오늘 3.1절을 맞아 선열의 유훈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우리 다물꾼의 역사적 소명을 다짐하는 결의의 장이 되자”고 말했다.

뒤이어 손병두 총장(서강대)은 경축사에서 "'다물’이란 힘찬 구호와 함께 인사를 나누는 여러분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마치 옛 독립군들이 모습을 보는 것처럼 가슴이 뜨거워진다”면서 손 총장은 “다물정신이 곧 독립정신이요, 3.1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단재 신채호선생께서도 일제 침략시기 항일 독립운동단체인 다물단을 결성, 이 나라 독립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1독립운동 역시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 우리 후손에게 자주독립의 조국을 물려주겠다는 미래창조운동이요, 세계평화 운동이었듯이 다물운동이야말로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되찾아 올바른 민족 미래를 개척하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가자는 21세기 독립운동이요, 글로벌시대 참 민족운동이며, 바로 3.1운동이다. 이 시대 마지막 독립군인 젊은 여러분, 대한민국 산업다물단 여러분들께서 21세기 글로벌 리더, 선진 조국 세계 속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건설할 주역으로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욱(고려대) 한국북방학회장은“87돌이 되는 지금까지 우리는 분단 상태에서‘반쪽 자주독립’에 머물러 있어서 3·1 정신은 현재진행형이 되고 있다. 애국선열들이 혹독한 일제의 탄압을 받으면서도 독립을 선포하고, 총칼에 희생되면서도 만세운동을 전개한‘3·1 정신’을 다물꾼들이 계승하여 민족통일과 융성을 앞당기자”자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1C 산업의병으로서 경제대국을 건설하여 진정한 독립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문 낭독 및 평다회 회장의 만세삼창, 독립군가 다물가 제창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윤명철 교수(동국대)는 특강을 통해 “다물(多勿)을 국시로 한 고구려인들은 스스로 하늘의 자손, 단군의 자손이라 여겼다. 고구려인들은 하늘에 제사지내는 행사 즉, 동맹을 통하여 천손(天孫)으로서의 자부심을 확인하고 민족의 뿌리를 되새겨 왔다.
또한 다물의 힘은 단군의 역사를 통하여 고구려로 계승된 홍익인간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천손 사상을 이 세상에 실현 할 수 있는 중심철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개토호태왕 역시 어려서부터 큰 꿈을 키워왔다. 여기에 모인 전국산업다물꾼들이야 말로 시대의 변화를 냉철히 파악하고 실천하는 ‘조의선인’"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기념식에 이어 일행은 전쟁기념과 평화의 광장에서 3.1절 87돌 기념 민족화합을 기원하는 연날리기 행사와 장소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 견학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운동본부에서 강기준 본부장, 손병두(서강대 총장), 남성욱(한국북방학회장/고려대), 황세옥(연세대), 임양택(한양대), 노영기(중앙대) 배찬복(명지대), 윤명철(동국대), 이병렬(우석대), 이현기(한국전통택견협회), 평다회에서 주영필, 황순기, 장재권, 장광식, 윤여홍, 전국산업다물단(대우조선해양, 동부제강, 현대중공업, 태광산업, 대우정밀, KT, SK, INISTEEL, 세아제강, POSCO, 동부EMC, 세아베스틸, 기아차화성공장 백기사)에서 각 단장 및 임원과 가족 일동, 주부봉사대(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K, 태광산업, 동부제강, INISTEEL), 시민다물단에서 정광영, 김항진 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현중다물단과 대우조선해양다물단에서 기념품 협찬과 신생다물단인 세아베스틸 다물단이 대규모의 가족들이 참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3.1절 87돌을 맞아 전국의 산업다물꾼은 선열들의 애국애족(愛國愛族)정신을 되새겨 민족자존의 투철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다물운동의 역사적 필연성을 재확인하고, 내 일터에서‘애사애업’운동을 확산시켜 경쟁력 있는 직장으로 만들어나가는 한편, 우리사회와 가정에서 다물운동의 토대를 공고히 함으로써 21c 글로벌 한국인으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한 하루였다.

결 의 문

3.1절 제87돌을 맞아 전국 20만 다물인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와 국민은 하나의 공동운명체임을 깊이 인식하고, 애국선열들의 유업을 받들어, 6애 정신을 바탕으로 선진 조국건설에 앞장 서 나간다.

하나, 우리는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자랑스런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역사의식을 일깨우고 민족사의 새 지평을 여는데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한 국가의 힘은 국민의 통합과 선진 경제력에 의해 좌우됨을 깊이 인식하고, 대한민국 산업의병으로서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장인정신 함양과 되물림 운동에 몸과 마음을 바친다.

2006년(단기4339) 3월 1일
다물인 일동

다물민족연구소 개요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민족통일과 융성을 위하여 "되찾는다" "회복한다" 라는 뜻을 가진 순수한 우리말 <다물>로 명명한 한민족 사랑운동에 관련된 연구소. 민족통일과 융성을 위하여 교육(다물평생교육원), 학술(다물민족연구소 / 한국북방학회), 민족사적지답사(NEA문화관광), 출판/홍보(월간 북소리) 등 각종 실천활동(다물민족운동본부)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hamul.co.kr

연락처

다물민족연구소 홍보팀 정윤모 차장 02-592-5005, 011-9896-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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