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생(相生)경영, 고객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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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스피 030200
2006-03-02 10:31
서울--(뉴스와이어)--KT는 협력사와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비롯하여 ▼우수 기술력을 갖춘 협력사에게 기술개발 자금지원 ▼경비절감을 위한 물품공동구매제도 시행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KT는 이 같은 상생 협력방안을 2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협력사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밝혔다.

남중수 사장은 인사말에서 “협력사의 경쟁력이 KT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2006년 경영방향을 성장, 상생, 혁신으로 정립했다”며 “KT와 협력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파트너십을 갖고 고객감동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KT가 밝힌 상생협력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성과공유제는 장비/부품개발, 품질개선, 원가절감, 서비스개발 등 4개 분야에서 추진과제를 접수하고 수행성과를 측정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그리고,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 신제품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한 기술개발자금 지원은 ‘WiBro서비스 단말모듈 개발’ 등 5개 과제를 선정하여 참여업체를 모집중에 있으며 2006년 중에는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T의 전자조달프로세스로 협력사의 물품을 공동으로 구매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며, 약 153개사 2,600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품질분야에 대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이날 KT가 밝힌 지원방안에는 상생 모델의 교과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우수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및 해외공동진출, 평가시설 지원, 기술인증제 도입, 경영/기술 컨설팅제도 등이 그것이다. 또한, 협력사가 KT의 상생모델을 평가하는 협력사 다면평가와 더불어 KT 협력사포털(partner.kt.co.kr)을 통한 커뮤니티 운영으로 협력사관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협력사 임원은 “KT가 제시하는 지원책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향후 이 같은 프로그램이 국내 대기업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6년도 우수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이 같이 진행됐는데, 삼성전자 등 16개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KT는 운용품질과 협력관계를 고려해 우수협력사를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신규사업 참여우선권, 계약조건 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사 사장단 50여명과 KT 남중수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관련임원 15명이 참석한 것은 과거 담당임원 1~2명이 진행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로, 상생에 대한 KT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웹사이트: http://www.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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