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IT 자격증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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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코스피 018260
2006-03-02 10:52
서울--(뉴스와이어)--IT 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라면 몸값 올리는 방법으로 자격증 획득을 한번쯤 고민해 봤을 법하다.

IT 자격증은 인터넷 열풍과 함께 가치가 급상승 했으며, 한.중 양국간 IT자격 상호인정협정 체결에 따라 국내 정보기술(IT) 관련 자격증이 중국에서도 인정된다.

해외 IT 자격증/인증 전문 사이트인 써티즈(http://certcities.com)가 2006년 주목 받는 10대 IT 자격증을 발표하였고, 그 중 삼성SDS 임직원이 취득한 자격증도 다수 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IT 기업인 삼성SDS의 IT 자격증 취득률은 어느 정도일까? 삼성SDS 전체 임직원 7,000여 명은 총 103개 종류의 IT자격증을 9,011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한 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도 4,950명으로 전체 사원의 70%를 차지하고 이는 직원 평균 1.3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셈이다.

특히 금융IS사업부 화재IS팀에서 CERT(보안) 업무를 맡고 있는 입사 3년차 박용수 사원은 총 16개의 IT 자격증을 취득하여 삼성SDS의 자격증 대왕으로 뽑혔다.

학부 시절 행정학을 전공한 박용수 씨가 16개의 IT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특별한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군 제대 후 입사시험에서 가산점이라도 받기 위해 워드프로세스 1급부터 시작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정보처리기사 등을 취득하던 중 관심분야가 IT쪽으로 옮겨지게 되었다고 한다.

행정학이라는 비전공자의 핸디캡을 IT로 포장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IT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대학생들 사이에서 한참 유행하던 국제공인자격증 취득하고자 맘을 먹었다.

학교 시험기간 이외의 모든 시간을 자격증 관련 공부에 투자하면서 오후까지는 해당 자격증 관련 서적으로 공부하고, 저녁에는 동호회나 학원에 다니면서 장비를 직접 만지면서 실습을 했다.

SCJP, CISA, ITIL Foundation 등을 비롯하여CISSP까지 16개의 자격증 중 가장 힘들게 취득한 자격증은 얼마 전에 시험이 끝난 CISSP (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이다.

보안 전문가가 CISSP는 있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 때문에 급하게 시험준비를 시작했고, 시험도 떨어지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한 탓이었다.

박용수 씨는 “제가 취득한 자격증의 숫자는 그다지 대단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보안업무 경력을 조금 더 쌓은 후에는 PMP나 CIA(내부감사사)와 기술사, 전산감리사 자격 취득에 도전해볼 생각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삼성SDS는 정부에서 규정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부문 IT프로젝트 감리 위해 정보시스템감리사를 53명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IT 서비스 기업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또한 임직원의 직무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회사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사핵심자격인 ‘정보시스템감리사, CPIM, PMP, CSQE, ITIL mgr.’를 비롯한 IT 자격시험에 대해서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PMP, CISA, CISSP, CFPS, CCNA, CPIM, SCJP, RHCE, ITIL’에 대한 주말과 온라인을 활용하여 자격대비 과정을 사원들의 요청에 따라 개설/운영하고 있다.

기술사와 정보시스템 감리사는 별도 선발 기준을 거쳐 입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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