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업계 처음 올리브 전문숍 오픈
이번에 선보이는 올리브 전문 매장인 프랑스 브랜드 “Oliviers & Co(올리비&코)”는 올리브와 관련된 식품을 비롯하여 화장품, 소품, 주방용품 등을 한자리에 모은 업계 최초의 매장이다. 매장면적 25평 규모.
특히, “Oliviers & Co”는 제품을 대량생산하지 않기로 유명하며 올리브 장인이 지중해 지방의 명품 올리브를 일일이 선별하여 만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만을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품질을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에 원산지와 생산자, 올리브! 품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표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Oliviers & Co” 매장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올리브 오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향신료와 소스, 식초 및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류인 타프나드(올리브를 갈아서 빵에발라 먹기 쉽게 만든 것), 올리브잼, 올리브 피클, 올리브 오일로 구운 쿠키와 비스킷, 초콜릿 등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 웰빙 붐이 일어나면서 기존의 식용류를 대신하여 올리브유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자연주의 열풍에 힘입어 올리브유를 원재료로 한 화장품과 비누 등 생활소품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존의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던 “푸룸”도 야채, 청과 코너에서 분리하여 규모와 상품 구색 모두를 대폭 늘려 명실상부한 ‘푸룸 - 친환경 식품 토털 숍’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면적도 15평에서 50여평으로 대폭 늘어난다.
‘푸룸(Purum)’은 2003년 4월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로 월 평균 구매 고객이 5천명을 넘고, 매출 신장률이 평균 20 ~ 30%씩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얻어왔다.
기존의 상품 구색은 야채, 곡물, 청과 등 1차 식품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새로 오픈한 “푸룸” 매장은 친환경 농산물 외에 과일, 주스 등 친환경 가공식품도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이력을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생산이력시스템! ”을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고객들이 생산자 정보, 상품정보, 재배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과일 매장도 이번 리뉴얼을 통해 품격 있고 독특한 느낌의 “과일 부틱 숍” 으로 변신한다. 고객이 원하는 과일을 조합하여 최상의 선물 세트로 만들어 주는 ‘Gift Set’ 코너를 신설하여 선물용 과일 세트의 비중을 30 ~ 40% 정도로 높인다. 그리고 시즈오까 메론을 비롯하여 애플망고 등 명품 과일 코너, 벌크 판매에서 벗어나 소형 포장 과일 세트 위주로 상품의 구성을 바꾸어 식품 매장에서도 품격과 패션을 느낄 수 있다. 면적은 기존 60여평 규모에서 80여평으로 확대된다.
롯데백화점 김선광 식품매입부 문장은 “지난 6월 국내 최대 규모의 푸트 코트 오픈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리뉴얼을 실시했다”며 “다양한 상품과 매장 형태로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연말까지 식품매장 개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dpt.lotteshopp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