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게임천국, 독특한 순위경쟁 눈길

뉴스 제공
컴투스 코스닥 078340
2006-03-03 08:50
서울--(뉴스와이어)--한 모바일 게임의 순위 경쟁에서 1위 그룹을 이기기 위한 전국적인 연합이 생겨 화제다. 게임 순위의 1위 그룹이 장기간 변하지 않자 다른 게이머들이 1위 자리를 바꿔보자는 일념으로 뭉친 것이다.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컴투스(대표:박지영)의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미니게임천국'은 학교 등 소속 단체명으로 그룹을 만들고 그 전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경쟁이 치열한 개인별 순위과 달리 그룹 순위는 줄곧 '휘문고'라는 그룹이 1위를 지켜왔다. 3월 2일 현재 '휘문고' 그룹은 총점 352만 점으로, 2위인 '중앙고' 그룹의 247만 점과 100만 점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며 6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전국연합'은 지난 1월 27일 'あおい'라는 유저가 '미니게임천국' 홈페이지(minigame.com2us.com)에 '[모집] 학교랭킹1위탈환 뒤엎으실분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시작되었다. '전국연합'이라는 그룹을 만들고 거기에 각자의 점수를 모아 그룹 랭킹을 1위까지 올려보자는 글이었다. 특별한 이벤트나 경품이 걸린 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 출시 후 줄곧 1위를 지켜온 '휘문고' 그룹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보자는 제안이었다.

이런 약간은 치기어린 동기에 내노라 하는 '미니게임천국' 고수들이 뭉쳤다. 개인 종합 랭킹 2위(닉:채영기), 4위(닉:Com2us), 높이높이 랭킹 1위(닉:김동석), 붙어붙어 랭킹 1위(닉:챔피언쉽) 게이머 등 200여 명이 동조했고 1달 만에 전국 순위 8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휘문고' 그룹의 전체 회원수가 67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그 3분의 1도 안 되는 인원으로 상당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컴투스에서는 '전국연합' 결성 이후 '휘문고' 그룹도 2월 한달 동안 회원수가 100명 이상 늘어났다며, 이런 유저들 간의 순수한 순위 놀이는 그동안 성숙한 모바일 게임문화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 평했다.

'미니게임천국'은 7가지의 개성적인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을 모은 것으로 원버튼의 쉬운 조작법과 단순하면서도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 구성, 아기자기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올 겨울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컴투스 개요
컴투스는 1998년에 설립되어 2000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 게임을 개발하고, 현재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전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리딩 모바일 게임 기업이다. 미국, 일본,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2007년 7월 6일 국내 모바일 게임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078340)에 상장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해 세계 90여 개 국가에 모바일 게임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T스토어, 올레마켓, U+마켓을 통해 40여 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 게임으로는 '슬라이스 잇!', ‘홈런배틀2’, ‘미니게임천국5’, ‘액션퍼즐패밀리4’, ‘슈퍼액션히어로5’, ‘컴투스프로야구2012’ 등이 있고, PC온라인 게임도 개발해 온라인 골프 게임 '골프스타'를 서비스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com2us.com

연락처

컴투스 국내마케팅팀 박성진 과장 (02-6292-6069, 016-555-394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