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농업전문학교 제10회 입학식

화성--(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는 3월 3일 대학 강당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200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입생들은 입학식에 앞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입학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국농업전문학교의 특수성에 따른 학교생활과 대학생으로서의 자세 등을 교육 받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상호간의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입학식이 끝난 후에는 “영농결의”라고 새긴 사각판에 신입생 240명 모두가 참여하여 일일이 촛불을 꽂는 ‘촛불결의식’을 가지며, 이 결의식은 미래 영농 CEO 양성이라는 한농전의 설립 취지를 표방하는 한국농업전문학교만의 독특한 의식이다.

이번 입학한 학생들은 총 240명(식량작물학과 35, 특용작물학과 40, 채소학과 30, 과수학과 35, 화훼학과 40, 축산학과 60)으로 지난 1월 731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정예 영농인력들로서 3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입학생 240명의 특성을 보면, 대학2년 이상을 수료한 고학력자가 48명으로 전체정원의 20%를 차지하였으며, 여성합격자는 15%인 3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세 이하가 53.8%, 21~25세 26.2%, 26세 이상이 20%이다.

* 여성합격자 증가율 : (04‘) 11% → (05’) 13% → (06‘) 15%

최근 들어 많은 대학들이 입학정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업계 대학의 위상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예년에 비해 오히려 입시 지원율이 늘고 우수학생이 대거 입학하여 한농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 신입생모집 지원율 : (‘04) 1.3 : 1 → (’05) 1.7 : 1 → (06‘) 3.0 : 1)

특히 올해 신입생 중 다수의 4년제 대졸 학사출신과 일본 애농고등학교 졸업자, 현직 수녀 등 이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들이 입학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농전 안덕현 교학과장은 “우수한 신입생 유치와 졸업생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하여 학교 명칭을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하고, 졸업 후 3년 이상 영농종사자를 위한 심화 과정(+1년) 설치와 농촌현장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농산가공, 농촌관광 등 농산업계열 학과 증설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n.ac.kr

연락처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 교학과 안덕현 과장 031) 229-5200
농촌진흥청 홍보담당 김기형 031-29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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