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고서경매 사이트는 어떠한 곳이 있나

서울--(뉴스와이어)--지난 수년전부터 세계의 고서시장은 인터넷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동경의 고서적상업협동조합(http://www.kosho.or.jp)이나 교또의 고서조합( http://www.kyoto-wel.com/kosyo) 등등은 연합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고서협회(http://www.abaa.org)나 유럽의 많은 고서점들 역시 협회 차원에서 그룹을 이루거나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http://www.ebay.com)는 미국이나 유럽의 고서를 경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헌책방이나 고서점의 판매 사이트가 여러 곳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고서 경매를 취급하는 유명 사이트로는, 고서 위주의 경매 사이트 화봉문고(http://www.rarebook.co.kr)와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이베이를 본 따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취미 및 수집품 전문 경매 사이트 코베이(http://www.kobay.co.kr), 그리고 대구에서 지난 수년간 고서 경매를 하다가 최근에 온라인으로 경매로 영역을 확장한 금요고서방의 금요경매(http://www.kumyo.co.kr) 등등이 널리 알려져 있고, 이외에도 인터넷 규장각(http://www.e824.com)과 옥이오(http://www.auc25.com) 등등이 알려져 있다.

이들 인터넷 경매 사이트 가운데 코베이(http://www.kobay.co.kr)와 금요경매(http://www.kumyo.co.kr)는 매달 1회씩 오프라인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2월 25일자 코베이의 제74회 오프라인 경매(삶의 흔적 경매전)에서는 중국고서 '어제역상고성(御製曆象考成)'이 3520만원에 팔린바 있으며, 수년전 금요경매에서는 3억5천만원을 호가하는 고활자(계미자)본 고서가 출품된 바 있고, 또한 화봉책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주)화봉문고의 경매 및 고서 쇼핑몰에서는 억대 가격의 고가본 고서가 심심치 않게 출품되고 있기도 하여 귀중본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인터넷 경매이외에 고서를 중요 품목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로는 앞서 언급한 경매 사이트 화봉문고(http://www.rarebook.co.kr)와 올드북(http://www.oldbooks.co.kr), 그리고 도서출판 범우사에서 운영하는 책사랑(http://www.book-love.co.kr) 등등이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의 이베이가 인수하여 화제가 된 바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매 사이트 옥션(http://www.auction.co.kr)이나 몇몇 검색 사이트의 쇼핑몰에 출품되는 고서나 미술품은, 앞서 언급한 이들 경매 사이트나 세계적인 이베이에 비하여 출품된 물품이 매우 열악하거나 하자가 있는 것이 태반이어서 고서나 미술품수집가들 사이에서는 거의 외면되고 있다.

그것은 옥션이나 몇몇 검색 사이트의 쇼핑몰은 출품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데 비하여,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고서 및 미술품 경매 사이트는 고서점이라든가 골동점을 찾아다니며 출품을 유치하고 권유하거나 기존에 확보한 물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거대 경매 사이트나 검색 사이트의 쇼핑몰이 군소의 전문 경매 사이트나 쇼핑몰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따라 올수 없는 점이 바로 거기에 있다.

고려미술연구소 개요
고려미술연구소는 미술과 문화재를 연구하는 사설 연구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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