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문화재청장 ‘문화유산을 보는 눈’ 연속강좌
이 강좌는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을 통해 문화재청 직원들의 문화재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혁신을 기하기 위해 문화재청 직원들을 상대로 한 ‘직원연수교육’으로 기획된 것이지만, 정부대전 청사의 다른 청 직원은 물론 대전 시민들도 수강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의는 특히 대전시민들에게 문화유산과 문화재 행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 강좌는 슬라이드 감상을 곁들이며, 간단한 교재가 배부되고 교재비는 실비로 받는다.
일반시민과 정부대전청사 내 다른 청 직원들에 대하는 선착순으로 400명을 수강신청 받을 계획이다.
강좌 일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고려청자와 상감청자 (11월1일-한국문화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고려청자의 발생과 상감청자의 발전과정)
2)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11월8일-한국미술의 특질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분청사기와 백자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미감의 변천사) 3)한국의 선사시대와 한민족의 뿌리 (11월15일-동아시아에서 한민족이 형성되는 과정과 한반도의 선사시대)
4)삼국시대 고분미술(11월22일-고대국가의 탄생과 함께 한 삼국의 고분구조와 출토유물)
5)불교미술의 기본원리와 석탑의 탄생(12/6-불교의 도래와 함께 일어난 삼국시대 가람배치와 석탑의 탄생)
6)부도(사리탑)의 발생과 하대신라의 미술(12월13일-선종의 유행과 함께 시작된 팔각당 부도의 탄생과 통일신라후기(하대신라)의 석조미술)
7)불상의 이해와 삼국시대 불상(12월20일-불상의 도래과정과 삼국시대 불상의 아름다움 그리고 일본의 전파과정)
8)통일신라의 불상(12월27일-한국미술사의 꽃으로 불리는 통일신라 불상의 다양한 모습들).
한편, 11월29일은 휴강하며, 이 강좌는 2005년 봄 ‘조선시대의 미술’로 이어질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들과 정부대전청사 직원들은 10월 19일부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되며, 강의 첫 날 수강증과 교재를 교부할 예정이다. 또 종강 때는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화재 행정에 참고,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재청 총무과(042-481-4631, 4636)로 하면 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총무과 강흔모 042-48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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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9일 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