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경북 구미에 MOS FAB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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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코스피 092220
2006-03-05 09:45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의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가 2006년 3월 3일 오후 2시 경북 구미공장에서 MOS FAB 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본 공장은 지난 해 3월 4일 기공식을 거행한 이래 1년만에 준공되었다.

KEC는 1969년, 한국 전자산업의 태동지인 구미공단의 제1호 입주업체로, 지난 37년동안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만 전념해 온 국내 최대의 개별반도체 전문업체이다. 특히,소신호용 개별반도체(SSTR : Small Signal Transistor) 분야에서는 아시아지역 공급 1위 업체이며, 2010년내에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KEC는 21세기 비젼(VISION)인 ‘세계 초우량 반도체 전문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4년 8월, SSTR과 더불어 KEC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ENGINE 으로 MOS 반도체 사업 진출을 결정하였으며, 2010년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하고 있다.

금번 준공된 MOS FAB 공장은 KEC가 지난 해 800억원을 투자해, 공장동 2,320평(CLEAN ROOM 1,025평), 동력동 847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6 INCH WAFER 월 5천매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본 공장은 4개월간의 시험생산을 거쳐 금년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KEC는 본 공장에 향후 3년간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생산능력을 월 30,000매 로 확대하고, 디자인룰(DESIGN RULE)도 현재 0.5㎛에서 0.3㎛를 구현하는 공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신규 MOS FAB LINE에서는 MOS-DISCRETE (LV-MOS, SS-MOS 등) 제품과 MOS-IC(POWER MANAGEMENT IC, BATTERY PROTECTOR IC, DISPLAY DRIVER IC, 각종 CUSTOM IC)를 개발하고, 생산하게 될 것이다.

당일 준공된 MOS FAB 공장은 KEC 노사의 ‘상생정신’과 ‘신뢰’가 깃들여진 노사화합의 역사적 산물이라는데 또 하나의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본 공장은, 회사는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용보장’을, 노조는 회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4년 임금동결과 생산성 향상’을 약속하고 지어진 공장이기 때문이다. KEC노사는 이러한 상생철학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KEC 구미공장이 세계 초일류 반도체공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KEC 장동(張東)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세계 전자정보산업은 정보통신 및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고효율 표면실장형 MOS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KEC는 MOS 제품으로 2010년 매출 목표를 5천억원으로 세워 놓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국내외 전 패키징(PACKAGING)공장을 2010년까지 자체 설계하고 제작한 설비로 무인공장화하고, 2015년까지는 사내의 모든 FAB 장비를 100% 내재화해, 세계 최고의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다.”라고 KEC MOS 사업의 중장기 포부를 이야기 했다.

당일 준공식에는 김성조 국회의원, 산업자원부 허범도 차관보, 이철우 경북 정무 부지사, 김성경 구미 부시장, 고객사 및 협력업체 사장 등 사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KEC 개요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케이이씨(KEC)는 1969년 창업이래 반도체 한 분야에서 외길 만을 걸어온 전자부품산업 전문기업이다. 지속적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국내외 유수의 전자업체들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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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홍보담당 이규성 부장(02-2025-5022, 011-786-7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