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엑조’, 세계적 명성 佛 패션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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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5 10:12

서울--(뉴스와이어)--SK네트웍스(대표 : 정만원)는 자사가 발굴하여 육성중인 한국 출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엑조(EKJO)’가 3월 3일(파리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내 Salle Gabriel홀에서 파리의상조합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준인 ‘IN’의 자격으로 패션쇼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신진 디자이너의 경우 2~3년간의 ‘OFF’기준으로 패션쇼를 진행한후 현지의 평가를 통해 ‘IN’의 자격으로 패션쇼에 참여하는 관례를 감안할 때 이례적인 경우이다.

이날 EKJO의 패션쇼에는 파리패션위크 기간(2/26~3/6)중 가장 일정이 많은 ‘디디에 그랑박’ 파리의상조합협회장을 포함하여 신인 디자이너의 패션쇼에는 좀처럼 참석하지 않는 파리 현지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례적인 관심을 표명하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동양계 패션디자이너의 패션쇼의 경우 패션쇼장을 방문하는 대다수의 관객이 동양인들인데 반해 EKJO의 패션쇼에는 약 400여명의 관객중 90%이상이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과 미국의 패션관계자로 구성되어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SK네트웍스는 그동안 EKJO의 디자이너 조은경씨가 창작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패션쇼를 기점으로 해외Network를 활용하여 기존의 거래선 이외에 미국, 중동, 일본 등으로 수주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향후 ‘엑조’와 같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영입, 해외 유명 패션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 유망 해외 부띠끄 인수 등을 통해 세계적 패션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산실로 거듭남으로써 한국 패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프랑스 파리에서 ‘엑조’가 글로벌 브랜드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 딛는 한편, 서울에서는 지난달말 세계적 명품 패션브랜드인 ‘DKNY’의 런칭 패션쇼가 성황리에 펼쳐짐에 따라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패션사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networ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