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스타일리스트 패션브랜드 ‘예리나’ 대박
우리홈쇼핑은 새로운 패션 브랜드 예리나를5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첫 독점 방송한 결과, 4억 2천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리나 뉴요커 트렌치코트(9만8천원), 빈티지 데님 팬츠(5만9천원), 링클 양피 재킷(1십9만8천원) 등 3가지 상품이 판매됐다.
주5일제로 나들이 떠나는 가족이 많아 주말과 휴일 매출이 줄어든 유통업계 특성상 일요일 의류 판매 방송 대박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5일은 날씨가 좋아 휴일 나들이족이 늘어난 탓으로 타 상품의 경우 전반적으로 3월 평균 매출을 밑도는 실적이었다.
김수진씨는 강수지, 홍경민, 샵, 베이비복스, 쥬얼리, 싸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패션과 이미지를 연출해 온 스타일리스트로 톱스타들의 의상을 연출하면서 단순히 기성복을 믹스매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옷을 변형하거나 직접 제작, 각자에게 어울리는 ‘스타일 만들기’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 지난2004년에는 서울가요대상에서 스타일리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트렌드와 스타일을 소개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케이블 방송 ‘온스타일’의 ‘한은정의 스위트 메이크오버’와 패션 전문채널 동아TV의 ‘퀸카 만들기’ 등에 출연해 일반인의 스타일 변신을 도와 주기도 했다.
강렬함을 추구하는 김수진씨는 평범함 속에 한두 가지의 독창적인 요소를 가미해 스타일에 생명을 넣어준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연예인들의 앞선 스타일을 일반인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리나를 기획했다.
이 날 방송된 뉴요커 트렌치 코트는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도시적 느낌의 세련됨과 허리라인의 주름벨트가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했고, 빈티지 데님팬츠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색상과 함께 예리나 로고가 자수처리된 뒷포켓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또한 링클 양피 재킷은 양피원단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링클(주름) 가공을 하여 더욱 부드러운 표면감을 살린 제품으로 최근 유럽 및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방송 후 김수진씨는 “명품 브랜드 옷은 예쁘지만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고, 싼 옷들은 디자인이나 소재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가 많다.”라며 “평소 TV에서 보던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상품은TV 홈쇼핑 매출의 20~25%를 차지하는데, 유명 연예인이나 전문 디자이너의 브랜드가 속속 출시되면서 꾸준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홈쇼핑 개요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1년 9월 개국 이후,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주 사업 영역으로 2006년 판매수수료 기준 매출액 2,531억, 영업이익 733억원을 기록하는 등 짧은 기간동안 급성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소비자 니즈(needs)에 맞는 고품질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 있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고객간담회, 소비자 보호위원회 등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2005년 대만 모모홈쇼핑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기존 매체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M커머스 · T커머스 등 신매체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ottei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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