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0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25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

뉴스 제공
삼성전기 코스피 009150
2004-10-18 17:39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姜皓文)는 ‘04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9,252억원의 매출과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252억원으로 9,144억원을 기록하였던 지난해 동기 대비 1.2% 상승하였으며,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53억원)대비 532.1% 증가하였다.

이는, 9,118억원의 매출과 6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은 1.5% 상승하였으나, 영업이익은 46.1% 감소한 수치이다.

삼성전기가 기록한 9,252억원의 매출은 최근 2년 동안의 분기 최대 매출로, 지난해부터 주력한 기판, 카메라모듈 등 1위 육성 제품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가 가시적인 매출 증가로 나타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안정된 품질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주수익원으로 자리잡은 기판사업부문의 대폭적인 물량 확대와 신규거래선 공급이 본격화되어 전분기대비 30.4%의 매출 증가를 보인 카메라모듈 부문의 호조로 인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판부문의 신규 사업인 플립칩 BGA의 경우 전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물량 및 매출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반면, 삼성전기는 신규 LED 제품의 출시 지연, 저용량 MLCC의 판가 하락과 DY, FBT 같은 영상기기 부품들의 부진으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1%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6.9% 감소한 323억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까지 기판라인 증설, 고용량 MLCC 및, 카메라모듈의 생산량 증대 등에 총 3,553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하였다.

삼성전기는 3분기에 일부 품목의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에도 불구, 핵심사업부문이 나름대로 선전한 것으로 판단하며, 4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회복 및 기판, 카메라 모듈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주요 수익 제품들에 대해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光. 재료 등 삼성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을 통해 위성DMB 튜너, 고용량 MLCC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극 육성하고, 최근 개발에 성공한 UT-CSP, 300만화소 카메라모듈 등을 조기 출시하여 시장을 선점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11월 1일 창립 31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9일 창립 기념 행사와 더불어 미래성장 전략 기술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는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em.samsung.co.kr

연락처

삼성전기 홍보팀 3706-7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