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해외우수인재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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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11:57
서울--(뉴스와이어)--LG가 올해 글로벌 R&D인력 등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인재유치 활동에 나섰다.

LG는 LG전자가 지난달 말과 이 달에 R&D 및 인사 담당 책임자급 임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우수인재 유치단'을 북미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LG계열사들이 올해 미주,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각국에서 현지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 및 MBA 등을 대상으로 30회 이상의 현지순회 채용투어를 실시, 최대 500여명의 해외 우수인재를 확보키로 했다.

LG전자는 올해 북미, 일본, 유럽 등 해외 각지에서 도합 20회 이상의 순회 채용설명회와 유학생 간담회 등 유치활동을 펼쳐 LG전자 전체 채용 인원의 10% 선인 200~300명을 첨단 연구개발(R&D) 분야석박사등해외우수기술인재로 확보키로했다.

LG전자는 지난 달과 이달에 각각 R&D 및 인사 담당 책임자급 임직원1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우수인재 유치단’을 북미에 파견, 올해 해외 인재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유치단은 스탠퍼드대, 버클리대, 캘리포니아공대등 미국 20여개 명문대학을 일일이 순회하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중점육성사업과 홈네트워크 등 신사업 분야의 이공계 유학생과 중량급 기술인재들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이번 유치활동을 시작으로 북미지역에서만 채용설명회와 간담회, 기술세미나 등 10여회의 우수인재 유치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유럽과 일본에서도 각각 2회 이상의 순회 채용활동에 나선다.

특히 LG전자는 기존 북미 주요 도시 등에서 대규모로 실시하던 통합 채용설명회에 더해, 올해부터는 해외의 주요 대학별, 학과별 소규모 채용설명회를 활성화하고, 책임연구원 및 팀장급의 중량급 R&D인재 확보를 겨냥한 ‘중량급 인재 채용투어’도 새롭게 실시키로 했다.

LG전자는 CEO와 사장단들이 해외출장시 인재 유치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이희국(李熙國)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등 주요 기술경영진은 해외 엔지니어와 유학생 등이 참석하는 기술세미나를 연중 수시로 개최하는 등 우수 인재유치활동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LG전자는 프랑스파리 등 유럽의 휴대폰 관련 연구개발 인력을 200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 중 90% 이상을 유럽 현지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 미국과 중국을 위주로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나서며, R&D와 사무직 인재로 구분하여 각각 현지 캠퍼스 투어를 실시해 총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무직 인재를 대상으로는 상/하반기 각각 미주 및 중국에서 CEO가 직접 주관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R&D 인재의 경우 상반기에 미국에서 CTO가 주관하는‘Tech Fair’를 개최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톱5대학을 중심으로 채용 투어를 실시해 공학박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LG필립스LCD의 경우 올해 이공계 석박사 및 MBA 등 상경계 출신들을 중심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상/하반기 각각 순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3월 유럽과 10월 미국에서 현지 채용면접을 진행해 전 분야에 걸쳐 50여명을 뽑을 계획이며, LG이노텍은 LCD TV 및 PDP 용 파워모듈, LED,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미주지역과 일본에서 이공계 석박사급 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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