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명중학교, 18년 만에 신축교사에서 입학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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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15:34

보령--(뉴스와이어)--대명학원(황의철이사장,이승우교장)은 보령시 명천동 69-8번지에 연면적 3,638㎡의 교사를 신축하여 지난 2월 15일 대명중학교를 이전하였고, 3월 6일 신축교사에서의 첫입학식으로 177명의 늠름한 학생을 새 식구로 맞이하였다.

대명중학교는 보령시 명천동 20,381㎡부지위에 약29억의 예산으로 친환경자재 및 첨단시설을 갖춘 교사 및 급식실을 신축하여, 518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대명중학교는 그 동안 낙후된 시설로 인하여 위탁급식을 실시하였으나, 충남교육청의 10억 일천만원 예산지원으로 특별실 및 급식실 등을 신축하여 직영급식을 실시하게 되는 등 그 동안 낙후되었던 교육여건을 일시에 개선하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게 되었다.

대명중학교 이전은 1988년부터 학교이전을 계획하고 부지를 마련하였으나 IMF이후 경제침체와 구 대명중학교 학교부지 건축물의 고도제한 등으로 학교이전에 난항을 겪어 한동안 학교이전이 중단되었으나, 2004년부터 본격 추진하여 이전을 계획한지 18년 만에 신축교사로 이전하였다.

대명중학교 진입로는 당초 한내로에서 교문까지 폭5M의 곡선도로로 계획되었으나, 학생들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대명학원이사장, 대명중학교운영위원장이 토지매입비를 기부하여 보상하고, 보령시 이시우시장이 교육재정 2억원을 지원하여 폭 10M, 길이 80M의 직선 진입로를 개설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게 되었다.

대명중학교 관계자는 “ 충청남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보령시, 운영위원장, 졸업생 등 모든 분들이 학교이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기에 학교이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교육에 박차를 가해 보령시의 사립학교로 서해안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대명중학교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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