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시설 이용율 50%대, 국제선 수요 있는데 왜 놀리나
건설교통부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선교의원(경기 용인 乙, 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연간 항공기 이착륙 가능횟수는 22만6천회, ‘03년 실제 이착륙 횟수는 12만6,343회로 55.9% 이용에 그쳤으며 ’04년에는 9월까지 총 8만1,993회 이착륙 해 3분기 가능횟수의 48.4%만 이용, 이용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기시설 활용율도 마찬가지이다. 김포공항의 동시 주기 가능 항공기 수는 85대이지만, 지난 9월 1~7일 일주일간 주기율 조사 결과 평균 36대, 최대 47대로 평균 50% 미만의 활용율을 보였다. 원인은 인천공항 개항이후 인천/김포 공항간 업무 분담, 차별화로 기존 국제선이 모두 인천공항으로 이전되고, 김포공항은 국내선과, 일본-하네다가 1개 국제노선만 운영하게 된 데 있다.
한선교의원은 이에 대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단거리 노선의 경우 승객의 편의와 공항 유휴시설 활용을 위해서도 김포공항으로 분산하거나, 탑승률 70%이상으로 추가 확보가 필요한 노선을 김포공항으로 유치하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영에 제한을 두는 「김포공항 국제선 전세편 운항규정」의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전세편 운항규정'은 김포공항에서 운영할 수 있는 국제노선 대상 공항을 “1)김포공항으로부터 반경 1,500km 이내 위치한 외국공항일 것, 2)인천국제공항과 정기편 혹은 정기성 전세편의 운항노선이 개설되지 않은 외국공항일 것” 등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운영중인 김포-하네다 노선의 탑승률은 ‘03년 11월 개시 이래 10월 11일까지 평균 탑승률 74.6%의 실적을 보여 대단히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동경, 나고야, 북경, 청도, 방콕 등 국내 수요가 많은 노선의 경우 탑승율이 연중 70%를 상회하여, 추가 노선 확충이 요구되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원은 이와관련 “김포공항의 국제선 유치는 승객편의 및 공항 유휴시설 활용면에서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김포공항의 국제 정기 노선 운항 확대가 당장 어렵다면 우선 성수기 공급부족 해소를 위한 단발성 부정기 운항은 허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hansunkyo.com
연락처
한선교의원실 02-788-2205
-
2008년 10월 12일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