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한글e메일주소 서비스 발표

뉴스 제공
넷피아
2006-03-07 10:32
서울--(뉴스와이어)--복잡한 영문 이메일(hongkildong@netpia.com)을 사용함으로써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발표돼 화제다. 바로 한글e메일주소(홍길동@메일) 서비스가 그 것.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http://넷피아, 대표 이금룡)는 3월 7일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한글e메일주소(홍길동@메일) 서비스 확산에 나섰다.

넷피아가 발표한 한글e메일주소는 @앞의 ID와 @뒤의 계정 모두 한글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고 편리하게 e메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한글e메일주소는 MS 오피스 아웃룩이나 특정 웹메일에 접속할 필요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e메일주소를 입력하면(http://홍길동@메일) 바로 메일을 발송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한층 증대했다.

한글e메일주소는 영어에 익숙지 않은 이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뿐 아니라, 영어 활용이 가능한 일반 사용자들이더라도 발음하기 어려운 영문 철자를 불러주고 받아 적으며 느끼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단번에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넷피아 측 설명이다.

한글e메일주소는 특히 경제적 가치를 산출할 경우 중요성이 더욱 증가된다. 지난해 서울대 경제학부 조동성 교수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한글e메일주소의 경제적 가치는 비용 절감효과 및 홍보효과, 정보 격차 해소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비용을 산출한 결과 연간 1조6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넷피아는 한글e메일주소의 활성화 및 사업화를 위해 별도의 사업 법인인 한글메일을 자회사로 출범하고, 자국어인터넷주소 개발 및 글로벌 아키텍처 공동 설계자인 넷피아의 배진현 상무를 한글메일(주)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넷피아는 현재 시범서비스로 육군본부 및 카톨릭 서울대교구 등에 한글e메일주소를 제공해 사용토록 하고 있다. 육군의 경우 45만 육군장병들이 한글e메일주소에 가입할 경우 위문편지 및 육군장병들의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보다 쉽게 e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됨으로써 병영문화 개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카톨릭 서울대교구의 경우도 18만 카톨릭 신자들이 한글e메일주소를 통해 보다 쉽게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민원@서울특별시' 등 공공기관 관련 민원 서비스를 한글e메일주소를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있어 전자정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넷피아는 하나로텔레콤, 드림위즈 등의 ISP업체 및 포털업체들과도 한글e메일주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있어 한글e메일주소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넷피아의 이판정 이사회 의장은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를 통해 전 세계의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온 넷피아가 이제 한글e메일주소를 통해 인터넷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국어로 된 인터넷주소와 e메일주소를 통해 차세대 인터넷주소 시장을 선도하고, 이로써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메일의 배진현 신임 대표는 “넷피아 내부에서 진행되던 한글e메일주소 사업을 자회사인 한글메일 설립으로 더욱 구체화 한 만큼, 한글e메일주소 서비스의 안정화와 보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업용 솔루션 강화, 차별화된 호스팅 사업 개시, 사용자 확대를 위한 ISP 및 포털사와의 제휴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쉽고 편리하게 한글e메일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글e메일주소 서비스 신청은 한글메일(http://한글메일, www.hangulmail.com) 사 이트를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사용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netpia.com

연락처

넷피아 대외홍보실 조은경 팀장 016-9229-1550 박정우 이사 016-9234-083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