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텍, 태평양과 피부 전달시스템 공동개발 착수
특히, 이번 연구는 태평양에서 연구비를 지원해 대기업의 자본과 바이오 벤처의 핵심기술의 결합이라는 이상적인 공동연구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양사의 공동연구는 오는 2007년 2월까지 1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결과 및 산업재산권에 대해서는 공동소유권을 갖게 된다.
인체의 피부 표피는 1차 보호막으로 물질의 통과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기때문에 화장품의 기능성 물질에 있어 피부투과율은 매우 중요하다. PTD와 나노시스템이 결합된 전달시스템은 생리활성물질을 피부 내로 잘 흡수하도록 해 적은 양의 유효성분만으로도 미백이나 주름개선 효과를 극대화해 사용자들의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피부 흡수율을 높인 화장품원료 전달시스템은 종전 기능성 화장품기술에서 일진보한 것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PTD가 도입된 나노시스템 내에 주름개선이나 미백 기능성 원료를 넣은 화장품이 탄생할 전망이다.
포휴먼텍 관계자에 따르면, “PTD가 도입된 나노시스템은 기존에 화장품의 기능성원료로서 효과는 높지만 입자가 커 상용화되지 못한 물질들까지 피부 내 전달이 가능해, 상용화 시 그 가치는 매우 클 뿐 아니라 신약개발 등 앞으로 그 활용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포휴먼텍은 자체 발굴한 단백질 전달체를 이용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단백질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6종의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해 2종의 전임상을 진행 중이고 이중 1종은 올해 하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태평양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 단백질 전달체 역시 신약개발 연구를 통해 찾아낸 것을 화장품에 접목하게 됐고, 지난 2월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보톡스 절편에 PTD를 결합해 바르는 화장품으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참고자료> PTD(Protain Transduction Domain)란
PTD는 단백질 전달체로 덩어리가 커서 세포 내로 전달이 어려웠던 단백질, DNA, 펩타이드와 거대화학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세포 내까지 전달시키는 물질이다.
다양한 투여경로에 대한 조직침투능력이 있어 단백질, DNA과 같은 물질을 피부, 인후점막, 안구 등을 통하여 몸의 필요한 부위로 전달이 가능하다.
때문에 경구투약으로 인한 간독성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한 부분에만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약물이 다른 부위에 작용해 발생하는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웹사이트: http://www.forhumantech.com
연락처
프레인 박선미 02-722-2693 ext.402 011-9116-0913
-
2007년 12월 21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