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물요리 대잔치’ 레시피 대상에 luna의 순대국
"국물요리 때문에 요리에 자신이 생겼어요. 이것만 있으면 못할 요리가 없거든요"
"요리국물의 출시를 '식탁의 혁명'이라고 한다면 과찬일까요?"
최근 출시된 풀무원의 '맛있는 요리국물'을 이용해 본 일부 주부들 사이에 쏟아지고 있는 찬사다.
주부들은 무엇보다 전골, 해물요리, 샤브샤브 가쓰오부시 맛과 매운 맛 등 모두 4가지로 나온 요리국물이 화학조미료나 방부제 등 유해 첨가물을 일체 쓰지 않고 무와 배추 양파 마늘 생강 표고버섯 양배추 등 신선한 채소와 각 국물 요리에 어울리는 해산물 양지머리 사골 등 10가지 이상의 엄선된 재료만으로 깊은 맛을 내고 밥상의 안전까지 보장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높은 평점을 주고 있다.
또 전골이나 해물탕, 샤브샤브만 조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한식과 중식, 일식, 양식요리 등에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요리국물의 다양한 활용법은 런칭행사로 '살림해결사' 82cook.com과 공동으로 진행한 '풀무원 국물요리 대잔치'에서도 입증되었다.
맛있는 요리국물을 활용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나도 요리사'에는 200편이 넘는 레시피가 쏟아졌는데 6일 발표된 입상작들만 봐도 요리국물의 활용도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대상(디오스 김치냉장고)의 영예는 샤브샤브 신 국물을 이용해 얼큰한 순대국을 끓인 luna라는 아이디를 쓰는 회원에게 돌아갔고 금상( LG 대용량 식기세척기)은 삼선짬뽕(아이디 고소미)과 게살스프(미니미니)가 차지했다.
또 은상(LG 광파전기오븐렌지)은 누룽지탕(soup), 사천굴탕면(joosf), 양배추찜(jasmine), 코다리찜(soogug)에 돌아갔고 동상(필립스 핸드블랜더)을 차지한 메뉴도 알탕, 고등어완자튀김탕, 빠에야, 연근조림, 부대찌개, 일본식 계란찜, 육개장, 명란젓, 두부전골, 김치찜, 굴찜 등으로 다양했다.
대상 수상작은 뚝배기에 샤브샤브 신 요리국물과 된장에 조물조물한 우거지를 넣고 끓이다가 순대를 넣고 다시 팔팔 끓인 뒤 대파, 마늘, 깻잎, 팽이버섯 등을 넣고, 들깨가루 솔솔 뿌려주면 완성된다고.
금상 수상작인 삼선짬뽕은 웍을 충분히 달군 다음 기름을 두르고 파와 마늘을 넣어 향을 낸 뒤 그 기름에 채썬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하얗게 익으면 채썬 배춧잎, 양파, 당근, 대파 등 각종 야채와 고춧가루를 넣어 빨갛게 고추기름이 돌 때까지 볶아준 다음 조갯살, 오징어 등 해산물을 넣고 질겨지지 않게 살짝 볶은 뒤 해물요리용 요리국물 반봉지에다 물 200cc를 붓고 생국수를 넣고 한소큼 끓여주고 나서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어주면 끝!
또 게살스프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볶아 향을 낸 후 건져내고 전골용 요리국물과 맛술을 붓고 끓으면 결대로 찢어 놓은 게맛살(게살통조림)을 넣고 후추가루와 소금으로 간한 다음 송송 썬 팽이버섯을 넣고 몇번 휘젓다가 녹말물을 넣어 걸쭉해지면 풀어놓은 달걀 1개 분량의 흰자를 흘려 넣으면 된다.
풀무원 측은 이들 외에 요리국물 시식후기를 써준 사람 중에서 50명을 뽑아 '칭찬받은 쉬운요리'(김헤경 저)와 청국장 다이어트 & 건강법(김한복 저) 등 생활의 지혜가 담긴 책 2권씩을 나눠주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웹사이트: http://www.82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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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1일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