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동, ‘우리 마을 스스로 청소하기’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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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10:02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우리마을 스스로 청소하기’ 운동이 많은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상대적으로 청소 환경이 열악하던 단독주택단지의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우리마을 스스로 청소하기’ 운동은 종전의 관 주도의 활동에서 탈피, 전적으로 주민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마을 청소 운동이라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실제로 분당동은 단독주택단지를 통별 8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통장, 새마을 지도자 등을 청소활동 지도자로 선임하고 매주 전 주민이 청소활동에 참여하기 적합한 날을 ‘우리 마을 스스로 청소하기의 날’로 지정, 주민 스스로가 마을 청소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분당동 37통 및 25, 26통 지역은 통장을 중심으로 매월 2회 약 33~40명의 주민이 마을 청소활동을 펼치고 난 후 간단한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의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마을 공동체 활동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동사무소에서는 공공용 쓰레기 봉투를 제공하고 차량을 이용해 폐기물을 처리해 주는 등 주민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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