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관리센터 8일부터 본격가동

대전--(뉴스와이어)--동해안 지역의 대형산불을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현장진화를 위해 17개 민ㆍ관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동해안 산불관리센터』가 8일 오전 박홍수 농림부장관, 서승진 산림청장, 심기섭 강릉시장 등 17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시 청사(14층)에 마련된 센터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동해안 산불관리센터』는 강원도, 경북 등 2개 지자체와 농림부, 산림청, 산림조합, 민간단체 등 17개 민ㆍ관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3월~4월까지 1개월간 대형산불이 가장 우려되는 동해안지역의 산불예방과 진화를 담당하게 될 한시적인 기구이다.

센터장 1명을 포함 17개 관계기관에서 파견된 20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동해안 산불관리센터』는 평시에는 동해안 9개 지역 산불방지 활동, 화재위험 시설물 DB화 및 진화대책 수립 등 산불 예방활동에 전력하고, 일반 중ㆍ소형 산불이 발생하였을 때는 산불대책본부장인 시장 군수를 중심으로 인근 시, 군과 유관기관 간의 진화자원 공유, 연락체계 유지, 기타 진화와 관련된 자문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중ㆍ소형 산불이 대형화하여 재난성 산불로 확산 될 경우 도지사 예하로 편입되어 현장지휘지원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경우 각 유관기관의 진화인력 동원 등 연락 및 지휘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동해안 산불관리센터』현판식이 끝난 후 산림청과 소방방재청은 합동으로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봄철 건조기와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산불방지태세 확립을 위해 박홍수 농림부 장관 주재하에 청와대 NSC, 8군단, 강원도, 경북 등 지자체의 산림, 재난, 소방부서 등 산불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이날 오후(14:00~17:30)에 산림청은 강원대와 공동으로 강원대 삼척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산불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심포지움’을 열어 학계와 동해안 9개 시ㆍ군 등과 함께 항구적인 산불재해 예방과 산불현장 대응체계 구축, IT기술기반의 산불방재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폭넓은 토론과 함께 참가자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연락처

산불방지과 정희규 계장 042-481-4255
정책홍보팀 심양수 (042)481-4070~4, (FAX) 481-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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