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음성에 건설장비 부품·서비스센터 설립
이곳은 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울산에서 생산된 건설장비의 부품을 판매하고 교육 등 고객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국내·외 원활한 부품 공급과 A/S 및 고객 교육 등을 위해 이번에 음성 부품·서비스센터를 신설했으며, 올해 건설장비 부품부문에서만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부품센터는 첨단 물류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함으로써 입고·현황·출고·포장 등을 PDA로 관리, 편리하고 신속한 부품 공급이 가능하며, 총 7만여종 150만개의 부품을 취급하게 된다.
서비스센터는 20년 이상 경력의 강사진과 첨단기기, 분해실습실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 연 2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건설장비 실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음성군에서는 고용 창출을 비롯해 상업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곳 산업단지에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이날 현대중공업 측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음성센터는 이미 지난해 5월부터 부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장비 부품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올 7월에는 상설 전시장을 마련해 신모델 테스트와 장비쇼 등 홍보활동도 이곳에서 벌이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閔季植) 부회장과 임직원 및 지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민계식 부회장은 “음성공장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분야의 매출 확대와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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