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0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작품 전시회 개최
‘200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주최하였던 ‘대한민국 공공디자인포럼(공동대표 : 박찬숙 국회의원, 권영걸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은 2005년 12월 국회 문광위, 산자위, 건교위, 행자위, 보건복지위 등 공공디자인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다루는 각 상임위원회에 소속된 여·야 의원과 관련 행정부처·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의 전문가 80여명이 참여하여 발족되었다.
금년 첫 사업으로 『2006 대한민국공공디자인 대상』을 추진하는 등 공공디자인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브랜드의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법과 제도적 뒷받침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 등 이번 ‘200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수상된 사업들은 개발위주의 도시, 차량중심의 도시 이미지에서 사람중심의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21세기 새로운 도시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주요 사업들로서, 공공디자인의 혁신적 사례로 국내외의 주요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공공시설물의 조화성, 편의성과 안정성 그리고 문화가 가미된 공공디자인(Public Design)의 모범사례를 제시하여 향후 도시 디자인 개선의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200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수상 심사평>
대 상 :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계천’
서울특별시의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계천’ 프로젝트는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자연을 파괴하고 건설해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시 속에서 자연과 삶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청계천에 자리하는 다양한 테마공간은 단순한 복원의 차원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문화적 차원에서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려 한 점은 앞으로 공공디자인이 지향해야 할 방향인 것이다.
최우수상 : ‘중앙버스전용차로 승강대 및 편의시설’
서울시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시스템’은 하드웨어 중심의 디자인 접근이 아니라 시스템적 디자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에서의 교통문제는 여러 요소들이 서로 얽혀 있는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버스만을 디자인하거나, 정류장만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없다.
서울시의 이 작품은 문제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체 교통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문제해결을 위한 이러한 시스템적 디자인접근은 앞으로 여러 공공디자인에서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 모델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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